[쿠트니 로키 산골마을] 레벨스톡 ② ; 레벨스톡 철도 박물관
도심에 있는 레벨스톡 철도 박물관(Revelstoke Railway Museum)을 방문했다.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철도 부설은 캐나다 역사에서 꽤 중요한 사건이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캐나다 연방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대륙 횡단 철도의 부설을 요구했고, 공사 초기엔 캐나다 로키의 험준한 산악 지형에 막혀 길을 찾지 못 하다가 1885년에야 겨우 완공할 수 있었다. 철도 부설을 책임진 캐나다 태평양 철도회사(CPR)는 캘거리에서 캐나다 로키를 넘어 공사를 해왔고, 밴쿠버에서 시작해 동으로 향하던 또 하나의 부설 작업이 레벨스톡 서쪽 50km 지점에 있는 크레이겔라치(Craigellachie)에서 만나 마지막 대못을 박음으로서 대공정을 마쳤다. 이로써 많은 사람들이 염원했던 캐나다 동부와 서부..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1. 8. 2.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