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캐나다 로키, 살짝 맛보기 <1>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by 보리올 2012. 12. 3. 10:45

본문

  

 

밴쿠버에 있는 여행사의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청해 캐나다 로키를 다녀왔다. 어차피 산에 생각은 아니었고 그저 여행 삼아 캐나다 로키를 일견해 보려고 혼자 나선 길이었다. 나로선 캐나다 로키와의 조우였다. 2006 3 13일부터 3 16일까지 3 4 일정으로 다녀온 내용을 정리했다. 나흘 중에 이틀은 열심히 가고 오면서 길에서 시간을 보냈고, 로키 구경은 이틀밖에 시간이 없었다. 로키 관광의 절반에 해당하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나 재스퍼 쪽은 일정상 아예 엄두도 수가 없었다.

 

로키의 3월은 아직 한겨울이었다.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었고 산들도 온통 흰색 눈옷을 입고 있었다. 사람들도 눈과 얼음, 추위에 움츠려들기 마련이었다. 그래도 설산은 마음껏 있어 원이 없었다. 가이드 설명을 열심히 듣고 때론 노트에 적기도 했더니 가이드가 나를 수상하게 보는 눈치다. 숙소, 음식은 패키지 가격에 비해선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다. 당연히 옵션과 쇼핑이 들어 있었고 가이드가 버스 안에서 육포를 팔기도 했다.  

 

1.       메리트(Merritt) :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점심으로 중국식 부페를 먹기 위해 잠시 들른 곳이다. 니콜라 밸리(Nicola Valley) 안에 있는 도시로 인구 8,000명을 가지고 있다. 

 

 

 

 

2.       캠루프스(Kamloops) : 밴쿠버와 캐나다 로키 사이에 있는 가장 도시로 인구 85,000명을 자랑한다. 1812 도시가 세워졌으니 역사도 오랜 편이다. 관광버스가 주유하느라 정차를 했는데, 여기선 주유 중에는 버스에 타고 있을 없다고 해서 모두 내려 주유소 매장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런 대형버스 주유하는데 족히 30분은 걸린 같았다. 출발 전에 미리 주유를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 여기가 기름값이 싼가? 그래도 고객에게 이런 불편을 줘서야 어디 되겠나  

 

 

 

 

3.       새먼 (Salmon Arm) : 어느 과일 가게 앞에서 정차하고는 쇼핑할 시간을 줘서 가게를 둘러보고 주변을 돌아 보았다.

 

 

 

4.       골든(Golden) : 캐나다 로키 초입의 비시(BC) 도시로 로키 산맥이 아닌 퍼셀(Purcell) 산맥에 속해 역시 산세가 좋다. 킥킹 호스(Kicking Horse) 강과 컬럼비아(Columbia) 강이 도시를 지나 각종 아웃도어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날은 여기서 하루를 묵었다. 

 

 

5.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 드디어 레이크 루이스와 조우를 했다, 캐나다 로키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유명해 이름을 귀따갑게 들었던 곳이다. 하지만 호수는 꽁꽁 얼어 있었고 뒤에 있다는 빅토리아 산도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 호수에 설치해 놓았던 얼음 조각들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었다.

 

 

 

 

 

 

 

6.       샤토 레이크 루이스 : 캐나다 태평양 철도회사(CPR) 레이크 루이스 바로 옆에 지은 고급 호텔이다. 성수기에는 하루 묵는데 적어도 400불은 주어야 한다. 실내 장식도 격조를 느낄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