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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각산

    2018.01.04 by 보리올

  • 홍성 용봉산

    2016.04.26 by 보리올

  • [남도여행 ①] 구례 화엄사

    2014.12.08 by 보리올

  • 남덕유산

    2014.11.21 by 보리올

  • 계룡산

    2013.12.10 by 보리올

대각산

내가 한국에 들어온 것을 알고 있던 친구가 얼굴이나 볼 겸 하루 산행을 함께 하자고 연락이 왔다. 누구나 갈 수 있는 쉬운 코스를 잡을 테니 집사람도 같이 내려오라고 했다. KTX를 타고 집결장소인 대전으로 내려갔다. 친구들도 부인을 모시고 나와 모두 네 쌍의 부부가 함께 움직였다. 그 친구가 잡은 코스는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에 있는 섬이었다. 오전에는 신시도에 있는 대각산을 오르고, 오후엔 선유도로 이동해 점심을 먹곤 선유도 트레킹을 하자는 계획이었다. 아름다운 섬이 많기로 소문난 고군산군도는 나도 솔직히 처음 찾는다. 우리가 어릴 때는 고군산열도로 배우지 않았나 싶다. 과거엔 배를 타고 갈 수 있던 곳인데, 이제는 세상이 좋아져 육지와 섬을 연결한 다리를 건너 그 중에 가장 크다는 신시도에 닿았다...

산에 들다 - 한국 2018. 1. 4. 05:49

홍성 용봉산

대전에 있는 친구들과 갑자기 용봉산 산행 약속이 잡혔다. 홍성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는 줄은 친구가 이야기해주기 전까진 솔직히 몰랐다. 용봉산은 해발 381m의 야트막한 산임에도 능선에 바위가 많아 산행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악 풍경은 설악산에 들어온 느낌을 주었다. 산세가 운무 사이를 휘도는 용의 형상과 달빛을 감아 올리는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용봉산으로 불린다고 한다. 꿈보다 해몽이 좋기는 하지만 말이다. 용봉초등학교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상하리 미륵불을 지나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정상에 올랐다. 정상 너머에 있는 정자 근처에서 이른 점심을 하곤 노적봉과 악귀봉, 신경리 마애석불를 거쳐 병풍바위로 돌아 나왔다. 백제 시대에 창건했다는 용봉사는 능선에서 내려다 보는 것으..

산에 들다 - 한국 2016. 4. 26. 07:41

[남도여행 ①] 구례 화엄사

고등학교 친구들과 1박 2일로 남도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변산과 선운산을 연달아 산행하려 했는데 폭우가 온다는 일기 예보에 갑작스레 행선지를 바꾼 것이다. 행선지를 바꾼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디를 가는 지도 모른 채 따라 나섰다. KTX로 대전으로 내려가 친구들과 합류했다. 대구에서 올라온 옵저버 2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구례로 향했다. 지리산 피아골 산행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거론되었지만 그곳 또한 엄청난 행락 인파에 차량 정체를 빚고 있다는 소식을 듣곤 바로 화엄사(華嚴寺)로 방향을 틀었다. 그런데 예보와는 달리 날이 좀 궂기는 했지만 빗방울이 잠시 떨어진 것이 전부였다. 화엄사는 내 기억 속에 있는 옛 모습 그대로였다. 웅장한 규모도 여전했고, 세월의 흔적을 머금은 각..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4. 12. 8. 10:02

남덕유산

대전에 있는 친구로부터 덕유산 가자는 전화를 받았다. 산에 가자고 불러주는 친구가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그러자 했다. 금요일 저녁 KTX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갔다. 그 친구 집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 3시에 일어나 남덕유산 아래에 있는 상남리로 향했다. 두 친구가 추가로 합류해 일행은 모두 네 명. 규모가 단출해서 좋았다. 산행을 시작한 시각이 새벽 5시. 하늘엔 별이 총총했고 달도 밝았다. 랜턴도 필요가 없었다. 경남 교육원을 지나 산길로 접어 들면서 랜턴을 꺼냈다.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았고 바람도 거의 없었다. 육십령에서 올라오는 백두대간 능선으로 올랐다. 옛 친구를 만난 듯 몹시 반가웠다.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이 길을 몇 번인가 지나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잠..

산에 들다 - 한국 2014. 11. 21. 09:00

계룡산

가까운 친구가 전화를 해서는 대전 친구들과 계룡산 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함께 가지 않겠냐며 의사를 물어왔다. 나야 얼싸 좋다 하고 따라 나섰다. 대전까지는 KTX로 내려갔다. 대전 친구들이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왔다. 대전에서 산행에 참가한 친구는 세 명. 우리 둘을 합해 모두 다섯이 계룡산으로 향했다. 아침 일찍 서두른 탓에 아침을 거른 사람도 있어 유성을 지나 길거리에 있는 해장국 집부터 찾아 들었다. 2월의 겨울 날씨가 쌀쌀했지만 뜨끈한 해장국 한 그릇에 추위는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다. 동학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했다. 계룡산은 제법 여러 번 왔지만 겨울 산행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몸의 균형을 잡으며 미끄러운 눈길을 조심조심 걸었다. 큰배재를 지나 남매탑으로 올랐다. 배낭을 내리고 물 ..

산에 들다 - 한국 2013. 12. 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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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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