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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01 사우스 다코타 ③ ; 배드랜즈 국립공원 - 1

 

노스이스트(Northeast) 게이트로 배드랜즈 국립공원에 들어섰다. 종종 공룡 화석이 발견되는 고고학의 보고라는 곳이다. 첫 전망대에서 내려 공원으로 걸어 들어갔다. 퇴적층 지형이 오랜 세월 바람과 빗물에 침식된 결과 황량한 모습으로 우리 눈 앞에 펼쳐졌다. 난 이런 황무지를 몇 번 본 적이 있지만 집사람은 처음이다. 이런 특이한 지형에 놀라움이 앞서는 모양이다. 판자길을 따라 전망대까지 걸었다. 벼랑으로도 다가가 보았다. 잘못해 미끄러지면 수십 미터 아래로 떨어질 판이다. 집사람은 무섭다고 벼랑 가까이는 오지도 않는다.

 

 

 

 

 

 

 

배드랜즈 룹에는 여기저기 전망대를 세워 놓았고 트레일 기점도 몇 군데 있었다. 가능하면 전망대마다 차를 세우고 잠시라도 시간을 보내려 했다. 배드랜즈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트레일도 몇 개는 직접 걸었다. 구간이 그리 길지 않아 집사람도 따라 나섰다. 특히 왕복 1.2km 밖에 되지 않는 도어(Door) 트레일은 배드랜즈를 경험하기에 아주 좋았다. 태양이 구워서 만든 붉은 암석이 사방에 널려 있었고, 풍화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지구 속살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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