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이우
이우 푸텐시장을 다시 오게 되었다. 푸텐시장의 공식적인 명칭은 이우국제상무성(义烏国際商贸城). 이번에는 업무적인 목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들과 아들 친구에게 중국을 보여주고 싶었다.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그들이 수행하는 역할을 직접 체험하라는 의도가 강했다. 앞으로 어떤 비즈니스를 하던 중국이란 존재를 늘 염두에 두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었다.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던 중국이 요즘 들어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곤 하지만 이우는 여전히 중국 공산품의 도매시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이우에 없으면 이 세상에 없다’고 큰소리치는 사람도 있다지 않은가. 산둥성 취푸에서 이우로 이동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원하는 시각에 항저우(杭州)로 가는 열..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4. 27.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