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바니아 - 롱우드 가든(Longwood Gardens)
호텔 방으로 전달된 청구서를 보고 눈이 동그레졌다. 전혀 발길도 하지 않은 레스토랑과 라운지에서 식사비와 술값으로 220불이 청구된 것이다. 프런트에 항의하니 금방 수정을 해준다. 누가 내 방 번호를 대고 먹은 것인지, 호텔의 단순 실수인지가 궁금했다. 캐나다로 돌아온 뒤에 이 220불이 내 카드에서 따로 결제된 것을 확인하고 호텔에 전화를 걸어 항의하니 실수를 인정하고 환불해 주겠다 한다. 며칠 뒤에 13불이 모자란 금액이 돌아왔다. 아마 그 사이에 발생한 환차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다시 따질까 하다가 전화비가 더 나올 것 같아 그만 두기로 했다. 저지 시티의 뉴포트에서 차량을 렌트했는데 거기서도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쇼핑몰 안에 있는 렌트카 사무실에서 수속을 마쳤다. 중국계 직원이 너무 불친절해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3. 1. 20.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