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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유적

[멕시코] 멕시코 시티 – 국립 인류학 박물관 국립 인류학 박물관(Museo Nacional de Antropologia)으로 가는 길. 지하철 역에서 나와 무슨 공원인가를 지나치는데 담장 너머로 한국정이라 이름 붙은 정자가 하나 나타났다. 자세히 보기 위해 차풀테펙(Chapultepec) 공원 입구를 찾아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무슨 정원이라 이름 붙여진 곳이었다. 한국정을 세운 배경을 설명해주는 안내판에는 한글이나 영어는 없었다. 스페인어로만 적으면 난 까막눈이 되는데 말이다. 나중에서야 이 정자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우리 정부가 멕시코에 기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쨌든 이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 고국의 흔적을 찾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멕시코 시티에 오면 이 인류학 박물관은 꼭 봤으면 한다. 그 규모도 엄청 .. 더보기
[멕시코] 치첸이샤 마야 유적지 마야 문명은 멕시코 남동부와 유카탄 반도, 과테말라 등에서 꽃 피웠던 고대 문명을 말한다. 2,000년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하며, 8~9세기에 전성기를 구가하곤 10세기 들어 고대 마야 문명이 멸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야 문명과 톨텍(Toltec) 문명이 혼합된 치첸이샤 유적은 그보다 조금 늦은 10세기 이후에 번성했을 것으로 본다. 이렇게 빽빽한 밀림 속에 독창적인 고대 문명을 이루고도 어느 날 갑자기 수수께끼처럼 사라져버린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마야인들은 돌을 조각하는 기술이 무척 뛰어났다. 종이를 만들어 사용했으며 상형문자와 20진법, 숫자 0(zero)를 발명하였고, 천체를 관찰하기 위해 피라미드를 지었을 정도로 천문학이 발달했다. 치첸이샤의 엘 카스티요, 즉 쿠쿨칸 신전(Temple 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