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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30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 (4)

 

캐나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여행지,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처음 만난 것은 하필이면 겨울철이었다. 토론토를 경유해 밴쿠버 가는 길에 환승 시간을 조정해 토론토에 사는 지인을 만나고 싶었다. 그런데 그 지인이 기왕 토론토에 왔으니 나이아가라 폭포나 보고 가라고 잡아 끌어 얼떨결에 차에 올라탄 것이다. 3월 초순이면 토론토 지역은 한겨울 날씨라 굳이 스산한 모습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못 이기는 척 따라 나섰다. 매년 1,400만 명이 찾는다는 나이아가라 폭포도 겨울엔 한산하기 짝이 없었다. ‘안개의 숙녀호라 불리는 크루즈도 겨울철엔 운행을 하지 않았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 걸쳐 있다. 두 개의 커다란 폭포가 고트(Goat) 섬을 가운데 두고 캐나다 폭포와 미국 폭포로 나뉜다. 캐나다 폭포는 흔히 말발굽처럼 생겼다 해서 홀스슈 폭포(Horseshoe Falls)라 부른다. 폭포의 낙차가 53m, 폭이 790m에 달하는데 반해 미국 폭포는 낙차 25m, 320m를 가지고 있다. 미국 폭포보다는 캐나다 폭포가 더 웅장하고 아름다워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린다. 폭포가 워낙 크고 수량도 엄청나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아래로 떨어지는 거대한 물줄기가 물보라를 만들었고 무지개도 만들었다. 엉겹결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나긴 했지만 그 대단한 풍경에 시종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나이아가라 폭포란 이름을 가진 두 개의 도시가 캐나다와 미국에 각각 하나씩 위치한다.

캐나다 쪽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그 뛰어난 경관 덕분에 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와 더불어

세계 3대 폭포를 이룬다. 폭포수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물보라와 무지개가 폭포의 위용을 한층 배가시켰다.

 

 

 

미국 폭포도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규모지만 캐나다 폭포에 비해선 웅장함에서 밀린다

레인보우 브리지를 건너 미국 땅으로 건너가면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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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4.01.12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워털루 대학을 다닐적에 가끔 기분전환한다고 놀러가던 관광 명소였는데, 벤쿠버 온 이후로 오랫동안 못 보다가 사진으로 보니 무지 방갑네요. 그런데 저렇게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는 폭포가 얼어붙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그 경관이 어떤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2. 보리올 2014.01.12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동부 지역이 엄청 춥다고 하더니 나이아가라 폭포가 다 얼어붙었다고 하더구나. 직접 그 현장을 보아야 하는데 그 때문에 토론토까지 가기는 쉽지 않고. 나중에 사진으로 보자꾸나.

  3. 해인 2014.01.18 0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딱 한 번!!! 간 적이 있는 나이아가라폭포. 엄청난 경관을 자랑한다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갔었었는데.. 뭐랄까 웬지 아쉬웠달까..저도 한산한 겨울에 갔었더랬죠.. 멀리서 보기만 해서 그랬는지 배도 못타보고 아쉬웠어요. 관광객들이 붐비는 여름에도 가보고 싶어요!! Gv

  4. 보리올 2014.01.18 0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감흥이 별로였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배를 못 타서 그런가? 하긴 여름이 훤씬 좋기는 하더구나. 수량도 더 많고. 배를 타고 폭포 아래로 다가가면 물에 흠뻑 젖지. 사진 찍기는 어렵지만 그 감동은 적지 않고. 나중에 다시 한번 가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