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 연방

[노바 스코샤] 케짐쿠직 국립공원 캐나다 연방을 이루는 10개 주 가운데 하나인 노바 스코샤에는 두 개의 국립공원이 있다. 캐나다 전역에서도 알아주는 케이프 브레튼 하이랜즈 국립공원(Cape Breton Highlands National Park)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편이지만, 이 케짐쿠직 국립공원(Kejimkujik National Park)은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공원 면적이 404 평방킬로미터로 우리 나라 지리산 국립공원과 비슷한 크기다. 대부분 지역이 강과 호수로 이루어져 있어 카누나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15개의 트레일도 있어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다. 196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공원 경내에 원주민 부족인 믹막(Mikmaq)의 암벽화 등 유적이 많이 발견되어 1995년에는 캐나다 역사유적지로도 .. 더보기
[노바 스코샤] 핼리팩스 ④ 핼리팩스 피어 19에 파머스 마켓이 있다. 다른 장소에서 열리는 히스토릭 파머스 마켓과 구분을 위해 씨포트 파머스 마켓(Seaport Farmer’s Market)이라 부른다. 주말마다 열리는 시장과는 달리 여긴 상설시장에 해당한다. 핼리팩스 인근에서 생산된 신선한 야채나 과일, 해산물 외에도 각종 공예품이나 가공식품이 모이는 집산지라 보면 된다. 이 마켓은 역사가 꽤 오래 되었다. 1750년부터 이런 시장이 형성되었다니 캐나다 연방이 세워진 해보다 훨씬 오래된 일이다. 마켓을 한 바퀴 돌아보고 해산물을 요리해 파는 간이식당을 찾아갔다. 주로 씨푸드 차우더(Seafood Chowder)나 피시 앤 칩스(Fish & Chips)를 파는데, 가격에 비해선 맛이나 정성이 좀 떨어지지 않나 싶었다. 부두에 자리.. 더보기
[캐나다 로드트립 - 10]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로 가는 길에 해밀턴(Hamilton)을 지날 즈음, 팀 홀튼(Tim Horton)과 그가 설립한 팀 홀튼스가 떠올랐다. 꽤 유명한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팀 홀튼이 무슨 연유인지 1964년 해밀턴에 커피와 도너츠 전문점인 팀 홀튼스를 창업한 것이다. 팀 홀튼스 커피 애호가인 나로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솔직히 팀 홀튼스 1호점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내겐 하나의 기쁨이었다. 팀 홀튼스는 오랜 기간 캐나다의 기업 브랜드 이미지 1위를 차지했었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 3,500개가 넘는 점포를 가지고 있다. 팀 홀튼스 1호점에 들어가 커피 한 잔 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시설은 꽤 현대식으로 꾸며 놓았다. 초창기 모습은 2층 공간에 마련해놓은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