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브런스윅, 쿠시부구악 국립공원
퀘벡에서 노바 스코샤로 돌아오는 길에 뉴 브런스윅의 달하우지(Dalhousie)를 지나자, 도로표지판에 아카디안 해안도로(Acadian Coastal Drive)와 애팔래치아 루트(Appalachian Range Route)를 알리는 표식이 나온다. 아카디안 해안도로는 붉은 표지판에 하얀 불가사리를 그려 놓았다. 해안가에 정착했던 아카디언들의 삶의 흔적을 연결해 놓은 드라이브 코스로 뉴 브런스윅의 동쪽 해안을 따라 나 있다. 애팔래치아 루트도 애팔래치아 산맥을 따라 퀘벡으로 연결되고 있었다. 우리의 목적지는 뉴 브런스윅 주의 쿠시부구악(Kouchibouguac) 국립공원이다. 이름도 생소하지만 이 발음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이 말은 원래 믹막(Mikmaq) 원주민들이 ‘긴 파도의 강’이란 의미로 쓰이..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3. 2. 6.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