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3.06.17 시모어 산(Mt. Seymour)
  2. 2013.05.02 브랜디와인 산(Brandywine Mountain) (2)
  3. 2013.05.01 레인보우 호수(Rainbow Lake) (1)
  4. 2012.12.25 캐나다 로키 - 나홀로 여행 <5> (2)
  5. 2012.12.17 스트래찬 산(Mt. Strachan) (1)

 

시모어 정상은 해발 1,455m라 하지만 차로 오를 수 있는 높이가 1,000m가 되니 그리 힘든 산은 아니다. 여기 자리잡은 스키장은 겨울철 강설량이 5m를 넘기 때문에 겨울 시즌 내내 스키와 스노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시모어 정상까지는 왕복 9km에 보통 4~5시간이 걸린다. 주차장에서 마운트 시모어 트레일(Mount Seymour Trail)을 타고 줄곧 북쪽으로 걸어간다.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브록톤 포인트(Brockton Point)에 닿는다. 거기서 다시 30~40분이면 제1(First Pump Peak)에 이른다. 뒤로 우회하는 길도 있고 정면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 길도 있다. 시모어를 찾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해발 1,407m의 제1봉까지만 오르는 경우가 많다. 여기까지만 올라도 사방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충분한 보상을 받은 듯 하다.

 

실제 시모어 정상은 제3(Third Pump Peak)을 일컫는다. 1봉에서 제2봉을 우회해서 도착할 수 있다. 겨울철 설사면에서는 설능을 조심해야 한다. 미끄러지면 제동이 쉽지 않을 정도로 경사가 급하다. 사방이 탁트인 정상부는 넓고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여기서 보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은 정말 훌륭하다. 동으로는 베이커 산과 골든 이어스 산이, 북으로는 스쿼미시와 휘슬러로 연결되는 연봉들이 자태를 뽐낸다. 남쪽으로는 태평양으로 흘러드는 프레이저 강과 국경 넘어 펼쳐지는 미국 땅이 바로 지척이다. 서쪽에는 걸프 군도와 밴쿠버 섬이 바다 위에 고즈넉히 자리를 잡고 있다. 실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대단한 경치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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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와인이라 해서 술 생각이 나게 하는 지명이다. 스쿼미시에서 휘슬러 못미쳐 있는 폭포의 이름도 브랜디와인 폭포이다. 어떤 사람이 한 손에 브랜디를, 다른 손에 와인을 들고 경치에 취해 번갈아 마셨다는 소문에서 브랜디와인이라 불렀다 하지만, 사전에서 이 단어를 찾아 보면 토마토과의 식물이란 설명이 있고 브랜디란 술의 원래 이름이 브랜디와인이란 설명도 있다.

 

휘슬러 인근 지역에서는 경치가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을 가려면 99번 하이웨이를 타고 휘슬러를 향하다가 브랜디와인 폭포를 지나 2km를 더 가서 좌회전해야 한다. 비포장 임도를 7km 정도 달리면 오른쪽에 산행기점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온다. 겨울철이면 이 임도에 길을 내어 스노모빌의 천국으로 변한다. 브랜디와인 산행은 급경사 잡석지대를 올라야 하기 때문에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왕복 12km 거리에 보통 7시간 걸린다. 해발고도는 2,220m이고 등반고도는 1,270m이다.

 

산행기점에서 바로 급경사 숲길을 걷는다. 이 숲이 끝나면 뱀처럼 구불구불 흘러가는 개천이 푸른 초원이 펼쳐진다. 산행기점에서 약 3km 지점이다. 이곳이 브랜디와인 메도우즈(Brandywine Meadows)로 여기까지만 산행하는 사람도 많다. 계류를 따라 들어가면서 눈 앞에 바위산과 빙하가 버티고 있지만 브랜디와인은 그 뒤에 숨어 잘 보이지 않는다. 계곡 거의 끝지점에서 왼쪽 잡석지대를 급히 치고 오른다. 길이 없으니 감으로 올라야 한다. 리지로 올라서면 기묘한 모습의 피 산(Mt. Fee)이 눈 앞에 불쑥 나타난다. 누구는 이 산을 마법의 성이라 불렀다. 리지를 따라 다리품을 더 팔아야 정상에 선다. 정상 부근에는 설원이 넓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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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j 2016.09.06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련~ 합니다

 

휘슬러 빌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레인보우 산(Rainbow Mountain, 2,314m) 아래에 있는 동명의 호수까지 가는 하이킹 코스로, 산행기점에서 21마일 크릭을 따라 줄기차게 오르면 그 끝지점에 호수가 있다. 왕복 16km에 6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등반고도 850m. 그래도 힘이 남으면 레인보우 산을 오르던가, 호수 서쪽에 있는 고개를 넘어 마들리(Madeley) 호수로 향할 수도 있다.

 

늪지 보호를 위해서 나무 판자로 길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고, 조그만 계곡 위에 다리를 만들어 놓아 편하게 건널 수도 있다. 이 호숫물과 계류는 휘슬러 지역에 식수로 공급하는 상수원이기 때문에 몇 가지 제약이 따른다. 먼저 호수에서는 수영을 할 수가 없고 함부로 오물을 버려서는 안 된다. 이 계곡에서는 캠핑이 허용되지 않으며 용변도 곳곳에 설치된 간이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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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ni 2013.05.02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휘슬러 호수들 여름에 아름답다던데...겨울에만 가봐서 미련이 있긴 한데, 구경 잘 했습니다.^^

 

Ü 재스퍼(Jasper) 캠핑장 : 텐트에서 깜짝 놀란 외침이 들려 서둘러 텐트 밖으로 나왔다. 커다란 사슴 마리가 야영장에 들어와 텐트 텐트를 방문하고 있었다. 야생 동물이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으니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Ü 재스퍼 파크 로지(Jasper Park Lodge) : 역시 재스퍼에선 고급 숙소에 해당하는데 통나무 캐빈 형태로 지어 조용하고 평화스런 분위기다. 자연 환경과도 어울린다. 1922 캐나다 내셔널 철도회사가 오픈하였다. 캐나다에서 (Top)으로 꼽는 골프장도 안에 있다.

 

 

 

Ü 말린 캐니언(Maligne Canyon) : 말린 호수에서 흘러 나온 계류가 오랜 세월 돌을 깍아 만든 협곡으로 깊은 곳은 50m 된다. 협곡 위에 다리 6개를 놓아 위에서 협곡을 내려다 있다.

 

 

 

Ü 말린 호수(Maligne Lake): 재스퍼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호수이며 대표적인 빙하호이다. 해발 1,670m 위치한다. 길게 형성된 호수는 길이가 23km 된다. 유람선이 호수 안에 있는 스피리트 (Spirit Island)까지 운행한다. 

 

 

 

Ü 메디신 호수(Medicine Lake) : 말린 호수에서 내려온 물이 고여 호수가 형성되었다. 물이 빠져 나가는 출구가 없어 배수구를 찾는 연구가 진행된 있다. 물에 물감을 풀어 조사를 결과 지하로 스며 들었던 호숫물이 16km 아래에 있는 말린 캐니언에서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다

 

 

 

 

Ü 휘슬러 (The Whistlers) : 재스퍼에 있는 . 여기 서식하는 마멋(Marmot) 경고음으로 휙휙 불어대는 휘파람 소리 때문에 그런 이름을 얻었다. 이야긴 산에 마멋이 많다는 이야기인데 존재를 확인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트램을 타고 7분이면 2,277m 지점까지 오를 있다. 트램에서 내려 정상까지 200m 고도를 올려야 한다. 완만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휘슬러 정상에 오르면 재스퍼와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아주 좋다. 5월에 휘슬러 정상에 올랐는데도 의외로 잔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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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록차 2013.09.09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휘슬러산이 올림픽이 열린 곳이라면 벤쿠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것 아닌가요? 산악 자전거 타는 휘슬러 타운과 다른 곳인지~~헷갈리네요...캐나다 관광 안내 사진에 나오는 스피리트 섬이 말린 호수 내에 있었군요...^^

  2. 보리올 2013.09.10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에 있는 휘슬러 산과 재스퍼에 있는 휘슬러 산은 우리 말로 이름이 같습니다만, 영문 표기는 다릅니다. 밴쿠버 휘슬러는 Whistler Mountain이고, 재스퍼 휘슬러는 The Whistlers로 씁니다. 지난 2010 동계 올림픽은 당연히 밴쿠버 휘슬러에서 열렸구요 .

 

스트래찬 산은 밴쿠버 도심에서 북쪽으로 30 거리에 있는 사이프러스(Cypress) 주립공원 속한 산으로, 겨울철에는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겨울철 스키장이 개장하면 이 산으로 출입이 어렵기 때문에 산행은 어렵다고 본다. 해발 고도 1,454m에비해 등반 고도는 538m로 그리 높지 않다. 상당한 높이에 있는 스키장 주차장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왕복 10km 거리에 약 4~5시간 정도 걸린다. 스키 슬로프를 따라 오르다가 중턱에 이르면 숲길로 들어선다. 산행 중간에 부서진 기계 잔해들이 널려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196311 캐나다 공군의 T33 훈련기가 추락한 현장이기 때문이다. 우리 같으면 깨끗히 수거해 추락 현장을 보여주지 않으려 할텐데, 이들은 추락 현장과 그 잔해를 이렇게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나에겐 꽤나 인상적이었다. 스트래찬 정상에 서면 멀리 휘슬러(Whistler)부터 가까이로는 라이온스 봉(The Lions), 하우 사운드(Howe Sound)까지 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스트래찬 발음과 관련한 이야기 하나! 우리는 그냥 스트래찬이라 부르지만 이 이름이 전래된 스코틀랜드에서의 본래 발음은스트론이라고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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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ni 2013.05.02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