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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 ② 12사도 바위에서 버스로 서진을 했다. 브이 라인 버스를 타면 좋은 점이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 있는 관광 명소에 잠시 멈춰 승객들에게 구경할 시간을 주는 것이었다. 15분 정도 여유를 주었음에도 별 어려움없이 둘러볼 수 있었다. 12사도 바위에서 조금 올라가니 로크 아드 고지(Loch Ard Gorge)가 나왔다. 1878년 런던에서 멜버른으로 가던 로크 아드란 배가 이 근방에서 침몰했고, 54명의 탑승객 중에 두 명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 배 이름을 따서 바위에 이름을 붙였다. 바닷물에 침식된 바위가 갈라져 조그만 협곡을 만들었고 그 사이로 바닷물과 모래사장이 들어섰다. 계단을 타고 모래사장으로 내려설 수 있었다. 12사도 바위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인지 여길 방문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포.. 더보기
[벨기에 ①] 브뤼셀과 재회하다 오랜 만에 유럽으로 출장을 떠난다는 설레임을 안고 다시 찾은 브뤼셀. 마지막으로 유럽을 다녀온 지가 언제였던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옛날 여권을 꺼내 입국 스탬프를 확인해 보았더니 마지막 스탬프가 찍힌 것이 2003년 3월이었다. 정확히 8년이란 세월을 훌쩍 건너 뛰고 다시 유럽을 찾게 된 것이다. 1988년부터 만 5년간 독일에서 살았던 나는 그 후에도 자주 출장을 갔었기 때문에 유럽이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 동안 얼마나 변했을까 내심 궁금하기는 했다. 2011년 3월 13일 브뤼셀에 도착해 3월 17일 그곳을 떠나 독일로 갔다. 핼리팩스에서 몬트리얼로, 몬트리얼에서 다시 미국 뉴저지 뉴왁(Newark)으로, 그리곤 뉴왁에서 브뤼셀행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가 이륙한지 한 시간이 조금 지났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