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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로 제도] 스트레이모이 섬 ①

    2023.03.21 by 보리올

  • [페로 제도] 바가르 섬

    2023.03.16 by 보리올

  • [페로 제도] 가사달루르 마을 & 물라포수르 폭포

    2023.03.11 by 보리올

  • [페로 제도] 토르스하운 ②

    2023.03.03 by 보리올

  • [페로 제도] 토르스하운 ①

    2023.02.26 by 보리올

  •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⑧ ; 에딘버러 시티투어버스

    2023.02.21 by 보리올

  •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⑦ ; 칼튼 힐

    2023.02.15 by 보리올

  •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⑥ ;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

    2023.01.21 by 보리올

[페로 제도] 스트레이모이 섬 ①

바가르(Vagar) 섬에서 해저터널을 지나 스트레이모이(Streymoy) 섬으로 넘어왔다. 수도인 토르스하운이 있는 곳으로 페로 제도에선 가장 크고 인구도 많다. 페로 제도 전체 인구 가운데 절반이 이 섬에 살고 있다고 한다. 자연 경관은 바가르 섬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나무 한 그루 없는 녹색 초지가 펼쳐졌고 바닷가를 따라 구불구불 아스팔트 도로가 놓여 있었다. 몇 군데 아름답다고 소문난 마을을 찾았다. 섬 서쪽 해안에 있는 인구 15명의 작은 마을 노르드라다루르(Nordradalur)에선 콜투르(Koltur)와 헤스투르(Hestur)란 섬이 눈에 들어왔고, 동쪽 해안에 있는 호스비크(Hosvik)는 인구 320명을 가진 제법 큰 마을로 바닷가에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었다. 스트레이민 브리지(Strey..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3. 21. 06:23

[페로 제도] 바가르 섬

페로 제도의 18개 섬 가운데 서쪽에 위치한 바가르(Vagar) 섬은 세 번째로 크다고 한다. 사실은 미키네스(Mykines)란 섬이 더 서쪽에 있기는 하다. 페로 제도의 유일한 공항이 이곳 바가르 섬에 있어 외국으로 오고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동서로 22km, 남북은 15km 정도로 면적은 178 평방킬로미터 정도다. 그 안에 모두 여섯 개의 마을이 흩어져 있다. 세 마을은 제법 큰 편이나 나머지 세 개는 아주 작다. 인구 18명의 가사달루르(Gasadalur) 마을도 그 중에 하나로 치니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이 얼마나 작은지 유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한적하다 못해 적막강산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가사달루르를 출발해 45번 도로를 타고 동진을 하다가 눈에 띄는 풍경이 나타나면 차를 멈추고 밖으..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3. 16. 10:09

[페로 제도] 가사달루르 마을 & 물라포수르 폭포

페로 제도에선 아무래도 도시보단 자연이 대세다. 인구가 많지 않아 도시가 발달하지 않은 탓도 있을 게다. 토르스하운을 벗어나면 어느 곳이나 바닷가를 따라 깍아지른 절벽과 나무 한 그루 없는 초지가 눈에 들어온다. 온통 연녹색으로 뒤덮인 대지는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바가르(Vagar) 국제공항이 위치한 바가르 섬부터 찾았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섬 서쪽에 위치한 가사달루르(Gasadalur) 마을. 모두 18명이 살고 있다는 조그만 마을이다. 예전에는 산을 넘어 마을로 접근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터널이 뚫려 쉽게 갈 수 있다. 이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마을 앞에 물라포수르(Mulafossur)라는 폭포가 있어서다. 내가 알기론 포수르(fossur)가 폭포란 의미니 물라 폭포라 하면 될텐데, 많..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3. 11. 05:01

[페로 제도] 토르스하운 ②

페로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스트레이모이(Streymoy) 섬에 있는 토르스하운(Torshavn)은 역사가 그리 짧지 않다. 우리가 바이킹이라 부르는 스칸디나비아인에 의해 서기 850년에 팅스(Tings)란 의회가 여기에 세워졌고, 그 때부터 수도로서 기능을 했으니 유럽에 있는 웬만한 도시보단 역사가 앞선다. 이름도 토르의 항구란 의미로, 토르가 들고다니던 망치가 이 도시의 문장에 쓰였다. 하지만 북해의 한 귀퉁이에서 교역과 어업에 의존해 살아왔고 인구도 크지 않아 도시 발전에는 한계가 있지 않았나 싶다. 한 나라의 수도라 하지만 토르스하운은 볼거리가 많거나 오래된 도시로서 기품이 철철 넘치지는 않았다. 그나마 내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다면 오랜 역사를 지닌 팅가네스(Tinganes) 지역의 아기자기한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3. 3. 18:59

[페로 제도] 토르스하운 ①

페로 제도(Faroe Islands)에 대해 처음 들어본 적이 언제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곳도, 언젠가 꼭 가겠다는 여행 목적지도 아니었다. 어느 날 내가 사는 도시의 도서관에서 여행잡지를 뒤적이다가 사진 한 장에 눈길이 멈춘 적이 있었다. 바닷가에 꽤 높은 벼랑이 있었고 그 아래엔 바다가, 위로는 호수가 펼쳐진 좀 특이한 광고 사진이었다. 어찌 보면 노르웨이 북부 해안 지역과 비슷해 보였지만 분위기는 어딘가 조금 달랐다. 나중에 그곳이 페로 제도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것을 알고 잠시 호기심이 일었던 것이 전부인데, 팬데믹이 끝나가는 시점에 운이 좋게도 그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영국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세 나라 한 가운데인 북해에 페로 제도가 자리잡고 있다. 18개의 섬으로 이루..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2. 26. 10:13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⑧ ; 에딘버러 시티투어버스

에딘버러의 도심 풍경과 고풍스러운 건물을 편히 보는 방법은 시티투어버스를 티는 것이라 했다. 에딘버러를 구경한다면서도 로열 마일과 뉴타운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발길이 닿지 않았던 나머지 구역은 투어버스를 타고 주마간산 식으로 일견하기로 했다. 세인트 앤드류 광장(St. Andrew Square)에서 출발하는 브라이트(Bright) 투어버스에 올랐다. 외관을 빨갛게 칠한 2층 버스로 2층은 오픈카로 되어 있었다. 13개 정류장을 지나며 에딘버러 성과 로열 마일, 홀리루드 궁전 등을 거쳐 도심을 한 바퀴 돌고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 투어버스는 홉온 홉오프(Hop-on & Hop-off)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건 24시간 유효한 티켓으로 어느 정류장에 내려 명소를 둘러보곤 다음 버스를 탈 수 있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2. 21. 02:41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⑦ ; 칼튼 힐

뉴타운 동쪽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칼튼 힐(Calton Hill)이 있다. 도심보다 조금 더 높은 해발 100m 정도에 위치해 에딘버러를 바라보는 파노라마 조망이 좋다고 소문난 곳이다. 그리 멋진 풍경은 아니었지만 바다도 제법 가까이 보였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여유롭게 산책을 하거나 수다를 떠는 모습에서 한가로움이 묻어나왔다. 나 역시 현지인 모드로 바꿔 천천히 걸으며 칼튼 힐을 한 바퀴 돌았다. 듣던대로 파노라마 조망이 아주 좋았다. 홀리루드 궁전(Holyrood Palace) 너머로 무슨 꽃인지 야트마한 산자락을 노랗게 물들였고, 스코틀랜드 의회와 에딘버러 성, 로열 마일, 뉴타운의 프린시스 스트리트를 바라보는 조망에서 에딘버러란 도시의 품격이 느껴졌다. 그래서 이 지역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2. 15. 03:06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⑥ ;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

에딘버러에서 그레이프라이어스 보비(Greyfriars Bobby)라 불리는 강아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정도로 아주 유명한 존재다. 스코틀랜드 혈통의 스카이 테리어(Skye Terrier) 종이었던 보비는 1855년에 태어나 17년이 채 안되는 삶을 살고 1872년에 죽었다. 보비의 주인은 존 그레이(John Gray)란 인물로 에딘버러 경찰서 야간경비원으로 일하다가 1858년 사망해 그레이프라이어스 교회 묘지에 묻혔다. 그러자 보비가 무려 14년 동안이나 주인 무덤을 지키는 엄청난 사고를 쳤다. 묘지 관리인이 쫓아내려 했지만 보비는 늘 되돌아왔고, 아무리 날씨가 나빠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주인 무덤을 지킨 것이다. 보비의 정성과 의리에 감복한 시민들이 보비가 죽자, 신성한 구역으로 간주되는..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1. 2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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