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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들다 - 밴쿠버

  • [밴쿠버 산행] 싱잉 패스 & 뮤지컬 범프

    2022.06.25 by 보리올

  • [밴쿠버 산행] 파노라마 리지

    2022.06.19 by 보리올

  • [밴쿠버 산행] 더 라이온스

    2022.06.12 by 보리올

  • [밴쿠버 산행] 이글 피크 & 딜리-댈리 피크

    2022.05.23 by 보리올

  • [밴쿠버 산행] 윈디 조 마운틴

    2022.05.16 by 보리올

  • [밴쿠버 산행] 이튼 호수

    2022.05.10 by 보리올

  • [밴쿠버 산행] 스카이라인 트레일 웨스트

    2022.05.04 by 보리올

  • [밴쿠버 산행] 플랫아이언 피크

    2022.04.29 by 보리올

[밴쿠버 산행] 싱잉 패스 & 뮤지컬 범프

한국의 모 산악잡지에서 기자로 일하는 젊은 후배가 캐나다로 휴가를 왔다. 직업 의식 때문인지 휴가임에도 기사 한 꼭지 준비하고 싶다고 해서 아들과 미국, 한국에서 오신 선배 세 분을 모시고 함께 산행에 나섰다. 휘슬러에 있는 싱잉 패스(Singing Pass)로 오른 다음, 휘슬러 마운틴(Whistler Mountain, 2160m)에서 싱잉 패스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의미하는 뮤지컬 범프(Musical Bumps)를 걷기로 했다. 이 능선에 있는 봉우리와 계류엔 특이하게도 악기, 음악 관련한 이름을 붙였다. 즉 오보에 서미트(Oboe Summit)와 플루트 서미트(Flute Summit), 피콜로 서미트(Piccolo Summit) 등의 봉우리엔 악기 이름이 붙었고, 하모니 크릭(Harmony Creek..

산에 들다 - 밴쿠버 2022. 6. 25. 16:46

[밴쿠버 산행] 파노라마 리지

연례 행사처럼 1년에 한 번씩 찾는 파노라마 리지(Panorama Ridge)로 아들과 둘이서 산행에 나섰다. 가을이 한참 깊어지는 10월 초순이었음에도 산길은 대부분 눈으로 덮여 있었다. 파노라마 리지까지는 왕복 30km에 10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산행에 속한다. 해발고도가 2,105m이고 등반고도 또한 1,520m에 이르러 그리 쉬운 산행은 아니다. 그렇다고 미리 겁먹을 이유는 없다. 어느 정도 체력이 뒷받침되고 산행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리지에 올라 가리발디 호수(Garibaldi Lake)를 한 눈에 담는 호사를 누린다. 그 반대편 북서쪽에 우뚝 솟은 블랙 터스크(The Black Tusk, 2315m)의 위용을 실컷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파노라마 리지 산행의 보너스인 셈이다. 러블 ..

산에 들다 - 밴쿠버 2022. 6. 19. 20:49

[밴쿠버 산행] 더 라이온스

밴쿠버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더 라이언스(The Lions)는 밴쿠버 북쪽으로 뾰족한 봉우리 두 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다. 밴쿠버 인근에서 블랙 터스크(Black Tusk), 스타와무스 칩(Stawamus Chief)과 더불어 산 이름에 정관사 The를 붙이는 봉우리로, 그만큼 독특한 생김새를 지니고 있다. 봉우리는 이스트 라이언(East Lion, 1606m), 웨스트 라이언(West Lion, 1646m)으로 나뉘는데, 팔다리를 이용해 기어오를 수 있는 것은 웨스트 라이언이고, 이스트 라이언은 자일을 묶고 암벽등반을 해야 한다. 웨스트 라이언이라고 산행이 아주 쉽다는 의미는 아니다. 바위를 잡고 벼랑을 오르는데 어느 정도 기술과 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들이 후배들을 데리고 가는 것을 말리는 대신, 정..

산에 들다 - 밴쿠버 2022. 6. 12. 22:14

[밴쿠버 산행] 이글 피크 & 딜리-댈리 피크

번젠 호수(Buntzen Lake) 동쪽에 위치한 이글 리지(Eagle Ridge)에 해발 1,280m의 이글 피크(Eagle Peak)와 그보다 조금 낮은 1,250m 높이의 딜리-댈리 피크(Dilly-Dally Peak)가 서로 인접해 있어 두 봉우리를 연달아 오르고자 홀로 산행에 나섰다. 이글 리지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능선으로 이글 피크는 이글 리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어떤 사람은 이글 피크를 마운트 뷰티풀(Mount Beautiful)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아름답다는 단어를 쓴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실제 이글 피크 정상에도 마운트 뷰티풀이라 적은 표식이 많았다. 이글 피크가 있는 능선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진 파노라마 조망이 아주 훌륭하다. 리지 동쪽으론 코퀴틀람 호수(Coquitla..

산에 들다 - 밴쿠버 2022. 5. 23. 05:20

[밴쿠버 산행] 윈디 조 마운틴

아들이 토론토(Toronto) 인근에서 대학을 다닐 때 어울렸던 친구 두 명이 밴쿠버를 찾았다. 이번에도 아들의 부탁을 받아 아들 포함 세 명의 청년을 데리고 스노슈잉으로 윈디 조 마운틴(Windy Joe Mountain)을 올랐다. 정상에 세워진 산불감시초소(Fire Lookout)에서 하룻밤 묵기로 해서 침낭과 식량을 넣은 배낭이 제법 무거웠다. 해발 1,825m 높이의 윈디 조 마운틴은 매닝 주립공원(EC Manning Provincial Park) 안에 있는 봉우리다. 왕복 16km 거리에 등반 고도는 525m라 그리 힘든 산행은 아니지만, 스노슈즈를 신고 겨우내 내린 눈을 밟고 올라야 한다는 부담은 좀 있었다. 깁슨 패스 로드(Gibson Pass Road)에 있는 산행 기점을 출발해 윈디 조 ..

산에 들다 - 밴쿠버 2022. 5. 16. 06:03

[밴쿠버 산행] 이튼 호수

밴쿠버에서 산행을 다니면서 그 동안 딱 한 번 다녀온 곳이 바로 이튼 호수(Eaton Lake)다. 무슨 연유인지 이곳은 산행 대상지로 여겨지는 경우가 드물다.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무척 가파르고, 호수에 닿을 때까지 조망이 트이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해발 1,325m 높이에 위치한 이튼 호수까지는 왕복 8km에 5시간 이상이 걸린다. 등반 고도는 915m다. 흔히 산행의 난이도를 출발점에서 목적지까지의 경사도로 말하기도 하는데 이곳은 22.8%에 이른다. 경사도 20%가 넘는 밴쿠버 산행지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니 여긴 경사가 꽤 심하단 의미다. 초승달 모양으로 생겨 한때는 크레슨트 호수(Crescent Lake)라 불리기도 했지만 나중에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산행 기점은 이튼 크릭 ..

산에 들다 - 밴쿠버 2022. 5. 10. 06:46

[밴쿠버 산행] 스카이라인 트레일 웨스트

스카이라인 트레일 웨스트(Skyline Trail West)는 매닝 주립공원(EC Manning Provincial Park)과 스캐짓 밸리 주립공원(Skagit Valley Provincial Park)을 잇는 25km 거리의 트레일을 말한다. 흔히 스카이라인 II 트레일(Skyline II Trail)이라 부르기도 한다. 하루에 왕복하기는 힘들지만 양쪽에 있는 산행 기점에 각각 차를 둘 수 있다면 하루에 전구간을 주파할 수도 있다. 우리는 스캐짓 밸리가 있는 서쪽에서 산행을 시작해 동쪽으로 11km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서기로 했다. 이 트레일은 여름철에 야생화가 많이 피는 산행지로 유명하며, 능선으로 오르면 미국 땅에 위치한 호조민 산(Hozomeen Mountain, 2460m)의 웅장한 자태가 나..

산에 들다 - 밴쿠버 2022. 5. 4. 11:14

[밴쿠버 산행] 플랫아이언 피크

오랜만에 코퀴할라(Coquihalla) 지역에 있는 산을 찾았다. 호프(Hope)에서 메리트(Merritt) 쪽으로 코퀴할라 하이웨이라 불리는 5번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우리 눈 앞에 독특한 모양을 한 바위산이 나타난다. 히말라야 고산 지역에 사는 야크 이름을 붙인 야크 피크(Yak Peak, 2039m)다. 217번 출구에서 빠져나와 좁키오스 리지 전망대(Zopkios Ridge Lookout)에 주차를 했다. 지하차도로 하이웨이를 건너 산행을 시작했다. 시점이 5월 말인데도 산행 기점부터 눈이 쌓여 있어 스노슈즈를 신어야 했다. 처음부터 꽤 가파른 산길이 우리를 기다렸다. 프랫아이언 피크(Flatiron Peak, 1898m)까진 왕복 10.5km에 등반고도 855m, 소요시간은 5~6시간을 잡는다..

산에 들다 - 밴쿠버 2022. 4. 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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