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12.28 산티아고 순례길 28일차(세~피스테라) (8)
  2. 2013.08.09 [루마니아] 콘스탄짜 (6)

 

밤새 비바람이 몰아쳐 잠을 자면서도 신경이 쓰였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날씨부터 확인을 했다. 여전히 비바람이 강했다. 이런 날씨에 선뜻 밖으로 나서지 못하고 머뭇거리는데 알베르게 관리인이 들어와 청소를 할테니 밖으로 나가란다. 우의를 꺼내 입고 문을 나섰으나 금방 물에 젖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루의 시작이 그리 유쾌하진 않았다. 도심 한 가운데에선 표지석이나 화살 표식을 찾기가 어려웠다. 일단 해변으로 갔더니 거기에 표지석이 있었다. (Cee)는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이라 시간을 내서 도심과 바닷가를 둘러보려 했지만 날씨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세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코르쿠비온(Corcubion)으로 들어섰다. 거센 파도를 피해 많은 배들이 여기서 피항을 하고 있었다. 높지 않은 고개를 하나 넘었다. 고개 위에서 멀리 피스테라 등대가 보였다. 땅끝 마을이 드디어 눈에 들어온 것이다.

 

에스토르데(Estorde)에선 잠시 길에서 벗어나 해변으로 들어가 보았다. 파도가 거세게 몰려왔다. 대서양이 몹시 화가 난 모습이었다. 사르디네이로(Sardineiro)에서 피스테라까지 7km 남았다는 이정표를 보았다.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부느냐에 따라 비를 맞는 부위가 달랐다. 해변으로 난 길에서는 얼굴로 파고드는 빗줄기 때문에 머리를 제대로 들 수가 없었다. 물에 빠진 생쥐 모습으로 피스테라에 닿았다. 땅 위에 돌로 만든 조가비 표식이 나타났고 형형색색의 집들이 눈에 들어왔다. 한 눈에 보기에도 예쁜 마을이었지만 그걸 감상할 여유가 없었다. 어디에서 비를 피하면서 몸을 말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사람들에게 물어 알베르게를 찾아갔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오후 1 30분에 문을 연다고 한다. 항구 주변을 서성이다가 빗줄기가 너무 굵어 버스정류장에서 비를 피하며 빵과 과일로 점심을 때웠다. 내가 보기에도 좀 청승맞아 보였다.

 

피스테라는 피니스테레(Finisterre)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것은 로마어에서 나왔는데 로마인들은 이곳을 세상의 끝이라 보았다. 그들보다 먼저 여기 살았던 켈트족도 카보 피니스테레(Cabo Finisterre)에 있던 태양 신전으로 가기 위해 이 길을 걸었다고 한다. 중세 시대엔 야고보 성인의 주검이 스페인으로 돌아온 궤적을 찾아 순례자들이 여길 찾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카미노 데 피스테라가 카미노 데 산티아고보다 더 오래된 순례길이었던 셈이다. 다시 알베르게로 갔더니 문을 열었다. 크레덴시알을 보여주고 또 한장의 순례증서를 발급받았다. 이 알베르게는 산티아고에서 걸어온 사람만 들어올 수 있어 한국인은 나 혼자였다. 마을에서 한국인을 10여 명 보았는데 모두 차량을 이용해 온 모양이었다. 침대를 정리해 놓은 후에 밖으로 나왔다. 빗줄기가 가늘어져 다행이다 싶었는데 그것마저도 얼마 있으니 그치기 시작했다.

 

바다는 여전히 칙칙했지만 다양한 색채감을 뽐내는 마을 분위기에 그나마 위안을 얻었다. 바다에 떠있는 조그만 보트들도 정겨워 보였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이 풍경도 괜찮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좀 아쉽긴 했다. 하지만 어쩌랴. 날씨는 내 소관사항이 아니니 말이다. 마을을 벗어나 등대가 있는 땅끝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편도 2.2km의 거리라 부담이 없었다. 등에 배낭도 없으니 발걸음이 자연 가벼울 수밖에 없었다. 땅끝 마을이란 지정학적인 의미가 나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등대 자체는 그다지 아름답단 생각이 들지 않았다. 0.00km라 적혀 있는 표지석과 바위에 설치해 놓은 등산화 조각, 순례를 마친 사람들이 물건을 태운다는 소각장까지 두루 살펴보았다. 순례자들이 남겨놓은 메모, 소지품들이 안테나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티벳불교에서 사용하는 룽다도 걸어 놓았는데 그건 무슨 의미일까 싶었다.

 

먹구름이 조금씩 걷히며 바다가 꿈틀꿈틀 살아나고 있었다. 고깃배 한 척도 통통거리며 바다를 가로질러 갔다. 어디에선 구름 사이로 햇살이 삐져나오기도 했다. 해질 때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아무래도 석양을 기대하긴 어려워 그냥 마을로 돌아왔다. 알베르게엔 사람들로 제법 붐볐다. 침대가 모두 찼다. 모처럼 밥을 지어 그 위에 콩수프를 얹어 먹었다. 이번 순례길에서 즐겨 먹던 메뉴가 밥이나 파스타 위에 콩을 얹어 먹는 것이었다. 새롭게 발굴한 메뉴였는데 만들기 쉽고 영양도 괜찮았다. 설거지를 하는 중에 한 서양 노인네가 쌀을 가지고 밥을 짓고 있는 것을 보았다. 어찌 밥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쌀로 죽을 만들어 거기에 렌틸콩과 치즈를 넣어 저녁을 준비한다고 했다. 그 음식의 이름이 뭐냐 했더니 이름은 없단다. 시식해 보라고 한 접시를 나에게 건네주었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것이 의외로 맛이 괜찮았다.

 

파스타 면에 콩을 얹어 간단히 만든 아침 메뉴

 

세의 도심에 있는 산타 마리아 성당은 외관을 하얗게 칠해 깔끔해 보였다.

 

 

바다가 움푹 들어온 곳에 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세 해변을 거닐며 마주친 풍경들.

 

조그만 배들이 코르쿠비온 앞바다로 피항을 왔다.

 

 

코르쿠비온 마을의 모습. 산 마르코스(San Marcos) 성당의 뾰족한 첨탑과 십자가가 인상적이었다.

 

 

코르쿠비온에서 산 로케(San Roque)로 오르는 길목에서 되돌아본 바다 풍경

 

이 지역은 옥수수 저장고인 오레오를 대부분 돌로 만들었고 그것을 버섯 모양의 받침대가 버티고 있었다.

 

산 로케 수도원 경내를 알리는 표식. 도네이션제로 운영하는 알베르게가 하나 있다고 들었다.

 

에스토르데 마을의 해변으로 내려갔더니 파도가 거세게 밀려왔다.

 

 

해변으로 난 길을 걸어 피스테라로 접근하고 있다.

 

 

 

피스테라도 울긋불긋한 건물들이 많아 아름다운 면모를 지녔다.

 

 

피스테라의 바닷가 풍경

 

마을을 벗어나자 무너진 건물에 땅끝으로 가는 이정표를 그려 놓았다.

 

 

등대가 보이는 지점에 순례자 상이 하나 세워져 있었다.

 

땅끝에 세워진 등대가 망망대해의 대서양을 굽어 보고 있었다.

 

순례길의 끝을 알리는 표지석엔 0.00km란 거리 표시가 적혀 있었다.

 

땅끝 마을을 알리는 표지석

 

등대 아래에 설치된 안테나에는 순례를 마친 사람들의 기념픔들이 매달려 있었다.

 

 

해수면에 햇살이 비춰 석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곧 비가 다시 내렸다.

 

알베르게에서 한 노인이 만들어 맛을 보라고 나에게 건네준 렌틸치즈죽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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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농돌이 2015.12.28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어요 ㅠㅠㅠ
    행복한 여행이셨기를 ,,,

    • 보리올 2015.12.28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생은요. 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요. 하루 종일 비 맞는 일은 좀 그렇지만 말입니다. 갈리시아 지역에서 의외로 비를 많이 맞았습니다.

  2. Seattle 2015.12.29 0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준히 걸으셔서 피스테라까지 오셨군요. 뿌듯한 보람이 느껴지는군요. 저희는 산티아고 도착후 렌트카로 피스테라와 무시아를 돌아 봤습니다.
    까미노를 걷기전 종교는 없어서 순례자 라고 하기는 무리지만 책에서 미국2대 대통령 존애담스가 독립전쟁때 조지워싱턴 장군의 명령으로
    프랑스에 지원 요청을 하러 피스테라에서 파리까지 까미노를 역으로 걸었다는 이야기를 읽고 나름 역사 기행길이라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길을 걸었습니다. 길을 걸어보니 관광상품화 되어있어서 성당을 빼고는 종교적 느낌은 안나고 길 싸인도 유럽의 오래된 문학적 길이라는
    팻말이 자주 보이더군요.

    정성껏 쓰신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보리올 2015.12.29 0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종교적인 순례자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비종교적인 이유로 더 많은 사람들이 걷는다 하지 않습니까. 저도 그랬고요. 제가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데 언제 시간이 되시면 차나 한잔 하고 싶군요.

    • Seattle 2015.12.29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전부터 보리올님 포스팅들을 자주 보았는데 세계 이곳저곳 많이 걸으셨더군요.
      생각도 넒으시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것 같아 읽을때마다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몇년전에 가족끼리 시애틀에서 차로 알래스카 호머를 왕복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들렸던 리아드 온천과 탑오브더월드 하이웨이 포스팅을 보리올님 포스팅에서 보니 반갑더군요. 정말 좋았던 곳 이었거든요.

      밴쿠버에 사시는군요. 저도 언젠가 보리올님을 만나뵙고 하이킹이나 여행하신 이야기들을 듣고 싶군요. 한 일,이년은 두아이 학교때문에 바쁘겠지만 그후 제가 밴쿠버근처 가게되면 블로그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 보리올 2015.12.29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저기 다녔다고 자랑만 늘어놓는 것 같아 블로그를 괜히 하나 싶을 때도 있었는데 님의 글이 큰 힘이 됩니다. 언제 밴쿠버 오실 일이 있으면 꼭 연락주십시요. 따끈한 커피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3. Justin 2016.04.15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지구가 둥글지 않고 저곳이 땅끝마을이었으면 바다의 끝은 어떻게 생겼을까 상상해봅니다. 그러면 완전 다른 세상이었겠죠? 이제 종종 집에서 콩요리를 먹을 수 있겠네요 ~ 먹음직스럽습니다!

    • 보리올 2016.04.15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땅끝마을이란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설정에 불과한데 거기에 집착하는 것 같아 내 자신이 싫어지기도 한다. 저 콩요리는 간편해서 많이 해먹었다. 네 동생들은 별로 좋아하지를 않더구나. 나중에 한번 시식할 기회를 주마.


 

루마니아를 살짝 스쳐 지난 여행이었다. 루마니아 수도인 부카레스트(Bucharest; 루마니아 현지에선 부쿠레스티 Bucuresti라 부른다)에 도착해 콘스탄짜(Constanta; 이것도 콘스탄타로 발음해야 할 것 같지만 여기선 콘스탄짜가 정확한 발음이란다)와 망갈리아를 바삐 다녀온 것이 전부였다. 2011 11 13일 도착해 11 16일 루마니아를 떠났으니 모두 합쳐 3 4일의 짧은 출장이었다. 루마니아를 둘러볼 시간이 전혀 없었기에 이것을 여행이라 부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은 잘 안다. 그래서 루마니아에 대한 내 첫 인상은 이랬다 정도로 정리하려 한다.   

 

부카레스트 공항에 내렸을 때 하늘엔 구름이 가득해 우중충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루마니아는 과거 동구권 국가 중에서도 경제 발전이 느린 나라에 속해 있어 주택이나 건물도 좀 우중충해 보였다. 부카레스트나 콘스탄짜, 망갈리아의 첫 인상도 좀처럼 활력이 없어 보였다. 공항에 마중 나온 앙드레이란 친구는 3일 전에 회사에서 새로 구입했다는 시트로엥 승용차를 몰고 왔다. A2 고속도로에선 시속 130km로 달려 2시간 반만에 콘스탄짜에 도착했다.

 

 

 

 

그런데 도로 주변에, 심지어 고속도로 가까이에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이 많이 보였다. 모두 집없이 떠도는 유랑견이다. 오죽하면 강아지에게 물릴 가능성 때문에 아침 조깅을 나갈 수가 없다고 한다. 들개로 변신해 사람들을 위협한다고 하지만 루마니아 사람들은 크게 개념치 않는 것 같았다. 강아지에 대한 관대한 태도는 네팔과 비슷해 보였다. 왜 루마니아 사람들이 이런 유랑견에 관대할까 생각을 하다가 루마니아는 로마인의 후예라는 자긍심으로 살아가고 로마 사람들은 강아지를 시조로 모셨다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다.  

 

고속도로 주변으로 끝없이 펼쳐진 평원이 나타났다. 이 드넓은 벌판에 무슨 농사를 짓느냐 물었더니 대부분 옥수수 농사를 짓는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하지만 농지 대부분이 국가 소유라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한다고 불만스런 목소리다. 이렇게 넓은 농지라면 분명 사람 손으로 불가능할텐데 이 나라에서도 기계화 영농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이 들판을 보면서 나는 왜 소피아 로렌이 주연을 맡았던 <해바라기>란 영화가 루마니아를 배경으로 찍었다고 생각을 했을까? 앙드레이에게 그 영화를 찍었던 해바라기 밭이 어디에 있냐고 물었다. 당연히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왔고. 나중에야 그 배경이 우크라이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커피 한 잔 마셨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시켰는데 에스프레소가 나왔다. 이 무슨 황당한 상황이람? 그럼 주문을 받을 때 아메리카노가 없다고 해야지, 일단 주문을 받아 놓고 다른 커피를 주다니? 그건 애교로 봐줄만 했다. 더 황당한 일은 휴게소 건물 안에서 마구 담배를 피워댄다는 것이었다. 루마니아 사람들 담배를 너무 좋아한다. 담배피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았다. 월급으로 800불을 받는 사람이 하루 한 갑씩을 핀다면 월급의 15%는 담배값으로 지불해야 한다.

 

 

 

콘스탄짜는 흑해(Black Sea)에 면해 있는 루마니아 제 2의 도시다. 인구 30만명이 사는 큰 도시며, 바닷가에 있어 해상 물동량이 집결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콘스탄짜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멈췄다. ‘라 프로탑(La Protap)’이라는 현지 식당에서 루마니아 식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이 식당은 꽤 유명한 곳인데, 이런데서 식사할 정도면 루마니아에선 부자에 속한다 했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과 찍은 사진으로 건물 입구를 도배한 것을 보아선 이곳 주방장이 유명한 인물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식당에는 동물 박제 장식이 많았고 전체적으로 고풍스런 분위기를 풍겨 맘에 들었다.

 

우선 식전주로 팔링카(Palinca)를 한 잔씩 시켰다. 도수가 30도를 넘는다 하는데 테킬라같은 향이 있다. 그리곤 로컬 맥주인 우르수스(Ursus)를 시켜 목을 축였다. 우르수스가 무슨 뜻이냐 물었더니 곰(Bear)이라 해서 더 정감이 갔다. 우리 곰탕과 비슷한 수프가 압권이었다. 시오르바 드 부르타(Ciorba de Burta)라 불리는 이 수프는 돼지 다리 뼈를 푹 고운 물에 소 위 일부인 양을 썰어 넣어 끓인 것이다. 큰 그릇에 담은 수프를 남기지 않고 모두 먹었다. 여기에 다대기만 넣으면 아주 훌륭한 곰탕이 될 것 같았다. 메인 메뉴로는 양고기(Mutton)를 시켰는데 양도 적고 음식이 좀 짰지만 맛은 그런대로 좋았다.

 

 

  

 

 

 

 

 

 

망갈리아에 있는 새턴(Saturn) 호텔에서 이틀을 묵었다. 시골에 있는 호텔이지만 별 다섯 개 호텔이라 자부심이 강했다. 호텔 외관과 룸은 그런대로 훌륭했다. 하지만 복도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방을 찾기가 어려웠고 방안에서도 카드키 꼽는 곳을 찾아 5분은 허비한 것 같았다. 시골 호텔다웠다. 출국 전날은 부카레스트로 나와 포엔샤 그랜드 호텔에 머물렀고 호텔 근처에 있는 다미란 한국 식당에서 소주를 겯들여 김치만두 전골로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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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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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니카 2013.08.09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본 루마니아 사진, 다른 동유럽 국가와 분위기가 닮은 듯 다른 듯 ...꽤 흥미롭네요.

  2. 보리올 2013.08.09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마니아 사람들은 라틴계로 로마 후예라는 자부심이 무척 강하지요. 그들은 자기들 문화가 다른 슬라브계 동구 국가완 상당히 다르다 생각하지 않을까요?

  3. 테레비소녀 2013.08.09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잘보고갑니다..~오늘역시 뜨거운하루..잘보내셨나요?-_-;;;

  4. 보리올 2013.08.10 0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월 초순이면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 폭염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도 시작되었겠네요. 이제 머지 않아 서늘한 날씨가 오지 않겠습니까?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5. 설록차 2013.08.11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마니아에도 한국식당이 있다니 교민들이 꽤 있나 봐요...덕분에 지도책을 펴보니 불가리아 위에 있는 나라네요...지도책을 놋북 받침으로 쓰고 있습니다..ㅎㅎ

  6. 보리올 2013.08.12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짧은 출장을 가서 먹고 자고 한 기록이라 내용이 없습니다. 부카레스트에는 한국식당이 몇 군데 있는 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