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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05 [뉴질랜드] 테아나우 (2)
  2. 2016.03.25 [뉴질랜드] 테아나우(Te Anau) (4)




또 다시 테아나우(Te Anau)에 발을 디뎠다. 워낙 조그만 마을인 데다 한 번 다녀간 곳이라서 그런지 전혀 낯설지가 않았다. 뉴질랜드의 유명 트레킹 명소인 밀포드 트랙이나 루트번 트랙, 케플러 트랙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크지 않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마을엔 호텔이나 레스토랑, 가게가 꽤나 많았다. 숙소로 정한 톱10 홀리데이 파크에 짐을 풀고 밖으로 나섰다. 가게들이 죽 늘어선 타운센터 거리를 한 바퀴 둘러보고 테아나우 호수로 갔다.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답게 그 크기를 한 눈에 가늠키가 어려웠다. 고요한 호수는 평화롭기 짝이 없었다. 태양과 산자락의 반영을 품은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호숫가를 걷는 것도 너무 좋았다. 호숫가를 따라 자전거를 타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해맑아 좋았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유칼립투스 나무의 자태도 운치가 있었다.




퀸스타운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테아나우로 향했다. 처음에는 와카티푸 호수를 따르다가 목장지대로 들어섰다.



테아나우에서 숙소로 사용한 톱10 홀리데이 파크는 캠핑장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객실이 구비되어 있어 편히 지낼 수 있었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치장한 테아나우 타운센터 거리 풍경




지난 번에는 먹지 못 한 마일스 베터 파이(Miles Better Pies)를 찾았다.

스테이크와 페퍼가 들어간 파이 하나와 진저 비어로 간단히 요기를 했는데 맛은 잘 모르겠다.





평화롭기 짝이 없었던 테아나우 호수의 모습





테아나우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풍경을 잡아보았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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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8.03.23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숙하고도 그리운 풍경입니다~! '저도 한 때 저기 있었는데~~' 하며 추억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추억이 많으면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 보리올 2018.03.24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테아나우에 대한 인상이 좋았던 모양이구나. 좋은 추억이 가슴에 가득하면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잘 살았단 징표란 생각이 든다.

 

 

남섬에서 가장 크다 하고 뉴질랜드에서도 두 번째로 큰 테아나우 호수 끝자락에 위치한 테아나우에서 하루를 묵었다. 호수 길이가 무려 65km에 이르는 데도 길이보다는 면적으로 2위에 오른 호수다. 테아나우는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이 있는 피오르드랜드(Fiordland) 국립공원으로 드는 기점 역할을 한다. 늘 트레커들로 붐비는 까닭이다. 주요 산업으로 농업도 있다지만 아무래도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호텔과 식당, 가게가 마을의 전부였다. 주민은 2,000명도 안 되면서 하루에 3,0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한다고 한다. 풍경은 퀸스타운보다는 좀 떨어지는 듯 했다. 테아나우 호숫가를 걸으면서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풍경에 큰 변화가 없었다. 마일스 베터 파이(Mile’s Better Pie)가 유명하다고 꼭 맛보라 했지만 그 옆에 있는 밸리즈(Bailierz)란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양도 많았고 맛도 있었다.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안내소부터 들렀다.

 

 

 

 

 

 

테아나우 호수는 풍경의 변화가 크진 않았다. 그래도 한가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점수를 줄만 했다.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테아나우 마을

 

 

음식의 맛과 양이 훌륭했던 밸리즈 식당에서 두 번이나 저녁 식사를 했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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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못난이지니 2016.04.09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곳에서 다름 꽤 머물렀는데, 외식은 한번도 안했던지라 벨리즈같은 식당도 한번 안가봤네요.^^; 다음에는 한번쯤 가봐야겠습니다.^^

    • 보리올 2016.04.10 1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밀포드 트랙을 걸을 때야 우리가 음식을 해먹었지만 호텔에 묵을 때는 이렇게 외식을 즐겼답니다. 음식값이 워낙 비싸 웬만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본전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2. Justin 2016.05.09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일스 베터 파이를 먹을 기회가 있었지만 오직 현금만 받는다고해서 김이 확 샜습니다. 딱 보니까 중국인들이 장사를 하더라구요.

    • 보리올 2016.05.10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질랜드 같은 곳에서 현금만 받는 곳이 있다니 놀랍기만 하구나. 중국인들의 유별난 현금 선호 습성 때문일 게다. 앞으론 현금을 조금씩 가지고 다니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