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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30 [하와이] 호놀룰루 ② (2)
  2. 2015.06.09 [하와이] 호놀룰루 ① (2)

 

택시를 불러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로 향했다. 입장료로 한 사람에 1불씩을 내고 안으로 들어갔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와이키키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해발 232m의 야트마한 사화산을 말한다. 두 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한 쉬운 산책 코스라 부담이 적었다. 호놀룰루에서 워낙 유명한 코스라 구두나 슬리퍼를 신고 오는 사람도 있었다. 동굴을 지나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상에 닿았다. 발 아래로 탁 트인 태평양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와이키키 해변과 그 뒤에 자리잡은 고층빌딩들도 내려다 보였다. 햇볕은 강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기분은 상큼했다. 와이키키 해변으로 돌아왔다. 바다와 햇볕을 즐기는 사람들의 활기는 여전했다. 하얀 모래사장에 누워 선탠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서프 보드에 올라타 파도을 즐기는 젊은이도 있었다.

 

호놀룰루에서 맞은 첫날의 점심은 일본 우동집에서 해결을 했다. 마루카메(Marukame)란 식당이었는데, 일본 유명 우동집의 체인이라 했다. 음식이 맛있고 가격이 저렴해서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는 길게 줄을 서는 것이 관례라 하던데, 우리는 좀 일찍 도착해 줄을 설 필요는 없었다. 줄을 서도 워낙 회전이 빨라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는다고 한다. 마침 우동 코너에 한국인 요리사가 있어 주문하는 방식을 알려 주었다. 먼저 우동 종류를 고르고 튀김이나 반찬을 집어 계산대로 가면 되었다. 난 니쿠(Niku) 우동에 고구마 튀김 하나를 시켰다. 저녁은 예전에 갔던 한식당 미가원에서 했다. 전에 먹었던 얼큰한 육개장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갈비찜과 육개장을 시켰는데 모처럼 훌륭한 만찬을 즐길 수 있었다.

 

 

 

 

 

 

 

 

가볍게 산책에 나서듯이 다이아몬드 헤드에 올랐다. 시원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 전혀 힘든 줄을 몰랐다.

 

 

 

 

 

하와이를 유명하게 만든 와이키키 해변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로 꽤 붐볐다.

 

 

 

일본 유명 우동집의 하와이 체인이라는 마루카메 우동집에서 우동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다.

 

 

 

와이키키에 있는 한식당 미가원에서 모처럼 한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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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6.08.09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 훌륭한 한식당이 있는줄 몰랐네요. 호준 삼촌 부모님께서도 하와이에서 머가 좋으셨냐고 물으니까 한식당 얘기만 하셨다는 것을 페이스북 통해서 봤습니다! 하와이에서 한국 음식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호놀룰루로 입성했다. 공항을 빠져 나오진 않았지만 한국에서 카우아이로 갈 때, 그리고 카우아이에서 빅 아일랜드로 갈 때 이미 두 번이나 거쳐간 곳이다. 누구나 호놀룰루와 와이키키 해변에 대한 환상이 있을 테지만 난 솔직히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역시 호놀룰루 도심과 와이키키 해변이 특별나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이보다 크고 화려한 도시도 많고 해변 리조트로 쳐도 이보다 좋은 곳이 얼마나 많은가. 상하의 계절을 가지고 있고 파도가 거세 서핑하기에 좋다는 것 빼고는 달리 내세울 것이 없는데 왜 그리 사람들을 매혹시켰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그나마 날씨가 맑아 파란 바다와 하늘을 볼 수 있어 호놀룰루의 인상이 나쁘진 않았다.

 

호놀룰루 여행은 한식당 서라벌회관에서 시작을 했다. 늦은 아침으로 선지해장국을 시켰는데 국내에서 먹는 맛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마키키 밸리(Makiki Valley) 트레킹을 마치고 도심으로 돌아왔다. 호텔은 와이키키 해변에 있는 퀸 카피오라니(Queen Kapiolani). 국내 모기업에서 인수해 운영한다고 했다. 서둘러 와이키키 해변으로 나갔다. 해가 뉘엿뉘엿 수평선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서프 보드에 몸을 싣고 파도를 타는 사람도 있었고, 돗단배에 올라 석양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붉게 물든 노을이 사람 마음도 부드럽게 만드는 듯 했다. 저녁은 해변에서 멀지 않은 한식당 미가원에서 해결했다. 얼큰한 육개장을 시켰는데 여기도 음식이 꽤 괜찮았다.

 

 

(사진) 서라벌회관에서 아침으로 먹은 선지해장국.

 

 

 

(사진) 호놀룰루 도심으로 접어들면서 도심을 스케치해 보았다.

 

 

 

 

 

(사진) 와이키키 해변은 파도가 드세기로 유명한 곳이라 보드를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

 

 

 

 

 

 

 

(사진) 석양이 내려앉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사진)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한식당 미가원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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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6.07.02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늦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서핑인데 아직까지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