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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04 [이탈리아] 베네치아 ① (4)

 

 

베니스란 영어 지명이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베네치아(Venezia). 수상도시로, 운하도시로 유명한 세계적인 관광지다. 이미 몇 번 다녀간 적이 있어 30년 전에 처음 방문할 때처럼 설렘이나 호기심은 그리 많지 않았다. 산타루치아 역에서 기차를 내려 산마르코(San Marco) 성당과 산마르코 광장,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을 주마간산으로 돌아보았다. 베네치아 수호성인인 산마르코를 위해 봉헌된 비잔틴 양식의 대성당은 안으로 드는 사람들 줄이 너무 길어 실내 구경은 포기해야만 했다. 산마르코 광장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베네치아가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하더니 정말 그랬다. 광장은 그렇다 쳐도 골목에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앞사람 꽁무니만 보면서 뒤따라야 했다. 오죽하면 도심으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입장료를 부과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대형 크루즈 입항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아무리 유명한 관광지라도 사람에 치이면 흥미를 잃는 법. 산마르코 광장에 면한 카페 플로리안(Caffe Florian)에 눌러 앉았다. 1720년에 오픈한,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다. 괴테나 바이런 같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역사와 전통이 있어서 그런지 커피나 핫초코 가격이 무척 비쌌다.

 

 

 

 

비잔틴 양식으로 무척 화려하게 지은 산마르코 성당은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그 동쪽에 산마르코 성당이 자리잡고 있어 아름답기 짝이 없는 산마르코 광장은 유럽을 대표하는 광장 가운데 하나다.

 

두칼레 궁전에서 팔리아(Paglia) 다리를 건너고 있다.

 

 

 

무려 300년의 역사를 지닌 카페 플로리안은 꽤 우아히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무라노 섬에서 만들었다는 유리세공품과 베네치아 카니발에 많이 등장하는 가면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았다.

 

일반적인 가옥이나 건물조차도 그 형태나 채색이 독특해 눈길을 끌었다.

 

성당을 음악 박물관(Museo della Musica)으로 쓰고 있었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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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a0 2019.04.04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네치아에 7년 전에 가본 적이 있네요.

    베네치아도 젠트리피케이션?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이 많은 것 같아요.
    집값은 오르고, 물가는 비싸지고,
    주민들을 위한 가게들은 점점 없어지고...

    • 보리올 2019.04.04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맞습니다. 그 때문에 베네치아 인구가 자꾸 준다고 하네요. 관광객 상대하는 가게나 레스토랑, 호텔이나 돈을 벌지, 일반 주민들은 엄청난 인파와 비싼 물가에 불편이 많을 겁니다.

  2. 바다 2019.04.15 0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수상도시 베네치아죠. 눈에 익은 건물들인데 새로운 기분이네요. 사진을 세밀하게 부각시켜서 그런가봐요.. 저런 그림이 있었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 보리올 2019.04.15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네치아에 좋은 추억이 많으신 것 같네요. 저도 처음엔 베네치아에 있다는 자체가 행복했지만 요즘은 감흥이 조금씩 줄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