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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BC] 가리발디 호수

    2018.12.06 by 보리올

  • [캐나다 겨울 여행 ②] 캐나다 로키; 미네완카 호수와 투잭 호수

    2018.01.22 by 보리올

  • 엘핀 호수(Elfin Lakes)

    2016.06.02 by 보리올

  • 홍성 용봉산

    2016.04.26 by 보리올

  • 시모어 산, 이글루 캠핑

    2015.02.28 by 보리올

  • 시모어 산(Mt. Seymour)의 여름

    2014.08.22 by 보리올

[캐나다 BC] 가리발디 호수

BC주 관광청의 팸투어 마지막 하이킹을 밴쿠버 인근에 있는 가리발디 주립공원(Garibaldi Provincial Park)의 가리발디 호수(Garibaldi Lake)로 정했다. 내가 워낙 자주 다녀간 곳이라 직접 안내를 맡았다. 러블 크릭(Rubble Creek)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하이킹에 나섰다. 가리발디 호수까지는 통상 왕복 18.5km에 소요시간은 6~7시간이 걸린다. 6km 지점에 있는 갈림길에서 잠시 고민에 빠졌다. 가리발디 호수를 가려면 오른쪽으로 빠지는 지름길이 더 가깝지만 이번엔 왼쪽길을 택했다. 일행들에게 가리발디 주립공원을 대표하는 블랙 터스크(Black Tusk; 2319m)를 멀리서라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테일러 메도우즈(Taylor Meadows)로 가는 길을 택한 것이다..

산에 들다 - 밴쿠버 2018. 12. 6. 03:50

[캐나다 겨울 여행 ②] 캐나다 로키; 미네완카 호수와 투잭 호수

밴프를 벗어나 미네완카 호수(Lake Minnewanka)로 가는 길에 엘크 떼를 만났다. 길가에 차들이 몇 대 세워져 있어 금방 뭔가가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눈이 많이 쌓이는 겨울에는 먹이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텐데도 코로 눈 속을 헤치며 먹이를 찾는다. 튼튼한 놈들이야 설사 먹이가 부족해도 그런대로 버티겠지만 병들고 연약한 녀석들은 한겨울을 나는 것도 버겁지 않을까 싶었다. 이 지역에 살던 스토니(Stoney) 원주민 부족의 말로 ‘영혼의 물’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미네완카 호수에 닿았다. 인공 댐에 의해 형성된 호수로 그 길이가 자그마치 28km에 이른다. 끝없이 펼쳐진 호수엔 흰 눈만 가득해 허전한 느낌도 들었다. 하얀 눈과 검은 산괴가 섞인 흑백 풍경 속에 고요한 정적만 흘렀다. 여름..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8. 1. 22. 00:32

엘핀 호수(Elfin Lakes)

대학원 공부를 위해 곧 오타와로 떠나는 막내딸과 단둘이 하는 캠핑 여행을 꿈꿨지만 쉽게 성사가 되지 않았다. 그 대신 합의를 본 것이 엘핀 호수까지 가는 1박 2일 산행이었다. 스쿼미시에서 우회전하여 산행기점에 도착했더니 정오가 이미 지났다. 꽤 늦게 산행을 시작했지만 하룻밤을 쉘터에서 묵는지라 시간 여유가 많았다. 산길 초입에는 눈을 찾을 수 없었지만 2km 지점부터는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스노슈즈까진 필요하지 않았다. 절기가 여름으로 들어가는 5월 말이라 눈이 많이 녹았겠지 생각했는데 산에는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눈이 쌓여 있었다. 5km 지점에 있는 레드 헤더(Red Heather) 쉘터에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었다. 다시 오르막 구간이 이어졌다. 이 트레일의 가장 높은 지점인 폴 리지..

산에 들다 - 밴쿠버 2016. 6. 2. 08:26

홍성 용봉산

대전에 있는 친구들과 갑자기 용봉산 산행 약속이 잡혔다. 홍성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는 줄은 친구가 이야기해주기 전까진 솔직히 몰랐다. 용봉산은 해발 381m의 야트막한 산임에도 능선에 바위가 많아 산행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악 풍경은 설악산에 들어온 느낌을 주었다. 산세가 운무 사이를 휘도는 용의 형상과 달빛을 감아 올리는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용봉산으로 불린다고 한다. 꿈보다 해몽이 좋기는 하지만 말이다. 용봉초등학교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상하리 미륵불을 지나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정상에 올랐다. 정상 너머에 있는 정자 근처에서 이른 점심을 하곤 노적봉과 악귀봉, 신경리 마애석불를 거쳐 병풍바위로 돌아 나왔다. 백제 시대에 창건했다는 용봉사는 능선에서 내려다 보는 것으..

산에 들다 - 한국 2016. 4. 26. 07:41

시모어 산, 이글루 캠핑

시모어 산(Mt. Seymour)의 제1봉(1st Pump Peak) 아래에 있는 이글루(Igloo)에서 하룻밤을 보내자고 의기 투합하여 몇 명이 산을 올랐다. 오후 늦은 시각에 산을 오르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침낭과 식량, 취사구를 넣은 배낭이 묵직하게 어깨를 누른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할 무렵에 이글루에 도착했다. 이 이글루는 우리가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을 하룻밤 차지했을 뿐이다. 한 낭만 하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이글루가 있어 먼저 오는 사람이 이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눈톱을 사용해 눈덩이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이글루를 만들기는 그리 쉽지 않다. 훈련을 받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몇 시간에 걸쳐 작업을 해야 제대로 된 이글루를 완성할 수 있다. 그래서 ..

산에 들다 - 밴쿠버 2015. 2. 28. 11:01

시모어 산(Mt. Seymour)의 여름

나에게 시모어 산의 여름 모습은 꽤나 생소했다. 새색시의 민낯을 보는 기분이 이럴까? 밴쿠버에서 산행을 하다 보면 가장 자주 찾는 산이 시모어 산이 아닐까 싶다. 겨울이 되면 적설량이나 낮의 길이, 접근성, 눈사태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가장 무난한 산행 코스로 꼽히는 곳이 바로 시모어 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모어의 진면목은 늘 하얀 눈으로 뒤덥힌 설산으로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뿐이다. 사실 여름철에 시모어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산행하기에 좋은 여름철 서너 달은 좀 멀리 있는 산으로 나가는 것이 밴쿠버 산꾼들의 보편적인 성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슨 까닭이었는지 이 날은 한 여름에 시모어를 찾게 되었다. 시모어는 처음부터 새로운 모습이 다가왔다. 내가 알고 있던 시모어와..

산에 들다 - 밴쿠버 2014. 8.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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