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필라 수도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8.12 [포르투갈] 포르투 ⑤ (4)
  2. 2016.01.30 [포르투갈] 포르투 ⑦ (2)

 

 

포르투에 어스름이 찾아왔다. 이제 포르투가 자랑하는 야경을 볼 차례다. 난 솔직히 도시의 야경에 그리 관심이 많지는 않다. 건물이나 조명 등 너무 인위적인 면이 많아서 그럴 게다. 하지만 포르투의 야경은 좀 느낌이 달랐다. 사람이 만든 풍경이지만 그래도 내겐 자연스러워 보였다고 할까. 특히 세라 필라 수도원(Mosteiro da Serra do Pilar)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꽤 근사한 풍경을 선사했다. 동 루이스 1세 다리의 조명에 도우루 강이 만들어내는 반영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정도면 야경에 시간을 투자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우루 강 양안을 두루 구경하며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걸었다. 다리 위엔 야경을 보기 위해 나온 관광객들도 꽤 많았다. 포르투 역사지구로 내려서 골목길의 붉은 조명 아래를 걷기도 하고 강가로 나가 건너편 야경을 감상하기도 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서 포르투의 야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와인을 준비해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성화였다.

 

 

도우루 강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어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조망하기 좋은 세라 필라 수도원 건물에 조명이 들어왔다.

 

 

 

 

동 루이스 1세 다리와 도우루 강, 그 뒤에 자리잡은 포르투 역사지구가 불을밝히면 아름다운 포르투 야경이 살아난다.

 

 

가이아 지구에서 강 건너편 야경을 담았다.

 

 

 

 

동 루이스 1세 다리 위에 서면 도우루 강 양안이 모두 시야에 들어온다.

 

 

이번엔 포르투 역사지구에서 강 건너편에 있는 가이아 지구의 야경을 담았다.

 

 

 

조명을 받아 낮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포르투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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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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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인 2019.11.15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르투갈 여행, 작년 이 맘때쯤이었는데, 아직도 생생해요. 오래오래 가슴에 남을 인생여행지입니다. 요즘에도 포르투갈여행 사진 일부러 찾아보곤 추억에 젖기도 하지요. 기억에 오래 오래 남는 여행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빵 ♥

    • 보리올 2019.11.15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 큰 딸들과 여행 스타일이 달라 곤혹스러울 때도 있었다만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일이고. 딸들이 모두 시집가도 가끔은 이런 여행할 수 있겠지?

  2. 원집 2019.11.16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해인이가 여기 사진 보내 준걸 보고 혼자 여행을 해보기로 결심하고 따라 갔었는데 언젠가는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 1-2년 전쯤 방영했던 포르투를 배경으로 한 비긴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요즘 해인이랑 같이 보면서 서로 여행 했던 추억을 공유중입니다.

    • 보리올 2019.11.16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네도 포르투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구만. 언제나 가고 싶은 곳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 부부가 그런 기억을 공유한다면 더욱 좋은 일이고.

 

이미 포르투의 관광명소가 된 동 루이스 1(Dom Luis I) 다리를 걷는 것도 꽤 낭만이 넘쳤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프 에펠의 제자 테오필 세이리그(Teophile Seyrig)가 이 다리를 설계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보니 다리가 에펠탑의 구조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다리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버스나 승용차가 다니고 2층은 전철이 다니고 있었다. 사람들은 둘다 이용할 수 있어 다리를 오고갈 때 층을 달리 할 수 있었다. 전철이 다니지 않을 때는 철로가 놓인 공간을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것도 내 눈엔 좀 특이하게 보였다. 그 아름답다는 포르투의 야경은 이 다리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다리를 건너 가이아 지구에서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난 본래 도시의 야경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포르투는 다른 도시의 경우완 좀 달랐다.

 

포르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역시 프란세지냐(Francesinha)였다. 이것은 일종의 샌드위치인데 빵 안에 햄이나 소시지, 고기를 넣고 빵 위에 치즈와 소스를 얹는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으나 치즈가 많이 들어가 좀 느끼했다. 이것을 맛보기 위해 식당 두 군데를 가보았는데 맛이나 요리 방식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와인을 사들고 저녁 늦게 갤러리 호스텔로 돌아왔다. 호스텔 안에 있는 바에서 밖에서 사온 와인을 꺼내 한국 젊은이들과 나누어 마셨다. 흔쾌히 테이블을 사용하라며 우리에게 와인잔도 건네 주었다. 호스텔의 서비스가 더욱 마음에 들었다. 시설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해 온라인에서 평점이 무척 좋다고 들었다. 와인잔을 기울이며 젊은이들에게 포르투에 대한 인상을 물었더니 다들 칭찬일색이었다.

 

 

 

 

 

동 루이스 1세 다리에서 바라보는 포르투의 아기자기한 모습과 도우루 강변의 풍경은 정말 일품이었다.

 

 

세라 필라 수도원(Mosteiro da Serra do Pilar)에 서서히 어스름이 찾아왔다.

수도원 앞 공터는 포르투 야경을 바라보는 전망대로 유명하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서 포르투의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야경은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 가이아 지구로 건너가 바라보는 것이 더 좋았다.

 

 

 

 

동 루이스 1세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도우루 강변의 야경

 

 

 

포르투 도심의 식당에서 맛본 프란세지냐

 

갤러리 호스텔 안에 있는 바에서 와인을 나누어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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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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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ooony 2016.02.01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력적인 도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 보리올 2016.02.01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포르투 정말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저도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처음에는 그 매력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 한 셈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