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1)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 허영만 화백은 매년 문하생들을 데리고 동경을 찾는다. 일본 만화계의 동향도 살피고 문하생들에게 견문을 넓힐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우연히 고국에 들어갔다가 허 화백께서 경비를 내주어 그 여행에 동참을 하게 되었다. 2007년 1월 18일부터 1월 20일까지 2박 3일에 걸친 짧은 동경 문화 체험이었지만, 대한민국의 ‘식객’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서 일본 음식의 진수를 즐길 수 있었던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동경은 그리 낯선 도시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속속들이 잘 안다고는 말할 수 없는 곳이다. 워낙 넓고 큰 도시라서 동경은 이렇다, 저렇다 한 마디로 속단하기는 어렵단 말이다. 이번 여행은 그런 의미에서 일본을 잘 아는 허 화백을 따라 나서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1. 29.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