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4.15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③ (4)
  2. 2020.03.31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① ;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 (2)

 

인스부르크 올드타운은 세월의 흐름이 깃든 건물이 많아 어딜 가나 눈이 즐거웠다. 황금 지붕에서 그리 멀지 않은 호프부르그(Hofburg)는 과거 합스부르크 가의 왕궁으로 쓰였지만,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그문트 대공과 막시밀리안 1세가 후기 고딕 양식으로 지은 건물을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로코코 양식으로 재건했다고 한다. 시간이 많지 않아 내부 관람은 다음으로 미뤘다. 대학로를 따라 걷다가 인스부르크 대학 부속 성당인 예수회 성당(Jesuit Church)이 나타나 내부로 들어가보았다. 인스부르크 도심에 있는 스와로브스키 매점도 지났다. 이미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를 다녀왔기에 매점 안으로 들어가진 않고 윈도우 쇼핑으로 끝냈다. 골목길을 돌아다니다 다리쉼을 위해 잠시 들른 티롤러 스페케리아(Tiroler Speckeria)가 기억에 남았다. 돼지 삼겹살을 훈제해서 만든 스펙은 와인 안주로 좋을 것 같았지만 우린 맥주를 시켜 안주로 삼았다. 좁은 골목 안에는 예쁜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 꽤 인상적이었다.

 

관광객을 싣고는 인스부르크 올드타운을 구석구석 마차가 활보하고 있다.

 

 

 

 

바로크 양식의 예수회 성당은 1640년에 지어진 건물로 우아하면서도 장엄함이 넘쳤다.

 

 

 

 

 

예전에 왕궁으로 사용됐던 호프부르그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인스부르크 올드타운에 있는 스와로브스키 매장 또한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장소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인만큼 인스부르크에는 아름다운 골목길이 많았다.

 

 

 

 

 

돼지 뱃살을 훈제해서 만든 스펙을 맥주와 함께 먹어본 티롤러 스페케리아는 사람들로 붐볐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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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휘게라이프 Gwho 2020.04.15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출check! :-)
    오늘도 글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정성스러운 글 감사드려요~ =)
    수요일 시작도 행복하세요~~♥

  2. Briley JIN 2020.04.15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유럽 최애 오스트리아 부럽습니다 구독하고 가요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로 국경을 넘는데 무슨 일인지 엄청난 교통 체증에 시달렸다. 우리가 가려던 도로를 막곤 경찰이 다른 길로 가라고 우회를 시켰다. 저녁도 먹지 못한 채 인스부르크 외곽에 있는 린(Rinn)이란 마을의 에어비앤비 숙소에 도착한 시각이 밤 11시였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그 시각에 문을 연 식당도 없었다. 냉장고에 있던 캔맥주와 스낵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아침에도 하늘엔 구름이 가득해 곧 비를 뿌릴 것 같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2,269m에 있는 노르트케테 스테이션(Nordkette Station)에 오르려던 계획은 취소를 했다. 그 대신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크리스탈 월드(Kristallwelten)를 가기로 했다. 크리스탈 제품을 만들어 오스트리아 굴지 기업으로 성장한 스와로브스키가 일종의 테마파크로 오픈한 곳이다. 오래 전부터 그 명성을 들어왔기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1995년에 스와로브스키 창사 100주년을 기념해 세운 박물관인 크리스탈 월드는 입장료로 1인당 19유로를 받았다. 자이언트라 불리는 동산 안에 박물관이 조성되어 있었다. 거인의 얼굴에 입에선 물을 뿜고 있어 금방 알아볼 수 있었다. 자이언트 안에는 환상의 방(Chambers of Wonders)이라 불리는 전시 공간이 있는데, 테마에 따라 크리스탈 돔, 인투 래티스 선(Into Lattice Sun) 등으로 불리는 16개 전시실로 나뉘어져 있다. 각각의 방에는 크리스탈로 만든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크리스탈이 발산하는 영롱함, 화려함에 그 숫자 또한 엄청나 눈은 시종 즐거웠다. 차례로 전시실을 둘러보곤 밖으로 나왔다. 솔직히 작품이 너무 많아 어떤 것을 보았는지 기억하기도 어려웠다. 밖에는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가든을 좀 거닐기로 했다. 크리스탈 클라우드(Crystal Cloud)와 미러 풀(Mirror Pool)을 먼저 둘러보고 메이즈까지 들어가보았다.

 

 

 

 

가든을 거닐며 크리스탈 글라우드, 미러 풀, 메이즈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거인의 얼굴을 한 이 동산이 환상의 방으로 드는 입구 역할을 한다.

 

 

 

 

 

 

 

 

 

 

 

 

 

 

16개 전시 공간엔 유명 디자이너들의 크리스탈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그 화려함에 얼이 나갈 정도였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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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리직 2020.03.31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화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