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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집

[하와이] 호놀룰루 ② 택시를 불러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로 향했다. 입장료로 한 사람에 1불씩을 내고 안으로 들어갔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와이키키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해발 232m의 야트마한 사화산을 말한다. 두 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한 쉬운 산책 코스라 부담이 적었다. 호놀룰루에서 워낙 유명한 코스라 구두나 슬리퍼를 신고 오는 사람도 있었다. 동굴을 지나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상에 닿았다. 발 아래로 탁 트인 태평양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와이키키 해변과 그 뒤에 자리잡은 고층빌딩들도 내려다 보였다. 햇볕은 강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기분은 상큼했다. 와이키키 해변으로 돌아왔다. 바다와 햇볕을 즐기는 사람들의 활기는 여전했다. 하얀 모래사장에 누워 선탠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서프 보드에 올라타.. 더보기
[네팔] 카트만두 ② 네팔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카톨릭 교구청을 찾았다. 네팔 전역에 약 8,000명의 카톨릭 신도가 있어 34개 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네팔에 교구청이 생기고 주교좌 성당까지 생긴 것이다. 오랫동안 국교로 지정되었던 힌두교가 왕정이 무너지면서 덩달아 국교에서 철회되어 현재 네팔에선 종교 선택의 자유가 인정되고 있다 한다. 주교를 면담하기 전에 어썸션 성당(Assumption Parish)에서 미사부터 참여를 해야 했다. 카톨릭 신자는 아니었지만 전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무려 한 시간 반이나 걸려 다섯 명의 신부가 집전한 미사는 경건하게 치뤄졌다. 우리의 주요 임무인 구호기관을 면담하고 지진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난 후에 막간을 이용하여 타멜(Thamel)을 둘러볼 기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