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와 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2.11 [프랑스] 이브와 ②
  2. 2019.02.07 [프랑스] 이브와 ① (4)

 

이브와 선착장에 세워진 중세마을, 꽃마을이란 표지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호숫가를 거닐다가 마을로 들어서 아치형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세월을 흠뻑 머금은 석조 건물들은 중세란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려주었고, 꽃마을이란 표현답게 가는 곳마다 밝은 색깔의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대단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이브와 마을이 꽤나 부러웠다. 이 마을에선 딱히 무엇을 보겠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발길 닿는대로 움직이는 것이 더 어울렸다. 천천히 걸어도 두 시간이면 마을 전체를 둘러볼 수 있었다. 하지만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맘껏 여유를 부리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돌로 지은 집들 사이로 에둘러가는 골목길도 운치가 있었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솜씨를 뽐낸 꽃장식도 둘러볼만 했다. 아쉽게도 이브와 성은 개인 소유라 개방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마을 중앙에 위치한 성 팽크러스(St. Pancras) 성당을 들어가 보았다. 규모는 작았지만 첨탑이 하늘 높이 솟아 제법 위엄이 있어 보였다. 실내 또한 소박하고 단아한 맛이 풍겨 마음에 들었다.

 

 

이브와 마을로 들어서는 중세풍의 게이트를 지났다.

 

이 작은 마을에도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위령비가 세워져 있었다.

 

 

마을 안으로 들어서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다.

 

 

 

 

 

골목길에서 만난 소소한 풍경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이브와 마을의 중심에 있는 광장으로 카페에 앉아 커피나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부리기 좋았다.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는 성 팽크러스 성당

 

이브와 성은 사유 재산이라 일반인은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골목길을 돌며 어느 식당과 가게 앞에서 위트 넘치는 장식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었다.

 

 

 

화려한 대도시의 마천루보다 이런 소읍의 골목길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일이 더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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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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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만호(Lac Leman)에 면해 있는 인구 1,000명의 작은 마을, 이브와(Yvoire)을 찾았다. 스위스 니옹(Nyon)에서 페리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프랑스 땅이지만 오히려 니옹에서 접근이 편하다. 니옹과 이브와는 제네바 호수, 즉 레만호를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이웃 마을인데 나라는 서로 다르다. 14세기에 이브와에 성채가 세워지면서 전략적 요충지로 각광을 받은 이래 무려 7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이다. 중세풍의 석조 건물과 좁은 골목을 수많은 꽃으로 장식을 해서 마을을 무척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여름철이면 마을 전체가 꽃으로 덮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연유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처음엔 이름이 설어 그리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로 여겼는데, 실제는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무척이나 유명한 곳이었다. 페리에서 내려 레만호 주변부터 거닐었다. 첫눈에 보기에도 분위기가 범상치 않았다. 호숫가에 위치한 이브와 성(Chateau d’Yvoire)이 마을을 찾는 이방인을 가장 먼저 맞는다. 그 주변에 정박한 요트들도 풍경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스위스 니옹에서 페리를 타고 이브와 선착장에 내렸다. 중세마을, 꽃마을이란 자랑이 먼저 눈에 띄었다.

 

레만호에 면해 있는 이브와 성의 자태가 아름답게 다가왔다.

 

 

 

선착장 주변 풍경도 꽤 이국적이란 느낌이 들었다.

 

 

 

이브와 선착장 주변에 요트 계류장이 몇 군데 자리잡고 있었다.

 

 

 

요트 계류장에서 바라본 이브와 성. 호수와 어울려 멋진 풍경을 선사했다.

 

 

선착장에 자리잡은 호텔 겸 레스토랑 건물에도 꽃장식을 해놓아 우리 눈을 즐겁게 했다.

 

 

호숫가에서 올려다본 마을 풍경. 돌로 지은 건물과 좁은 골목길이 오랜 세월을 머금고 있었다.

 

 

선착장에서 오르막 길을 걸어 마을로 들어서고 있다.

 

이브와 마을로 웨딩 촬영을 온 신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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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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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식빵이. 2019.02.07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속에서만 보이던 장면들을 찍으셨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 보리올 2019.02.07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마운 댓글이네요. 이브와에 가시면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입니다. 제네바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2. 바다 2019.02.08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세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성과 마을 풍경이 가슴을 설레게 하네요... 그림같은 샷입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