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스코샤] 소도시 탐방 ③
핼리팩스(Halifax)에서 야머스(Yarmouth)까지 노바 스코샤의 남해안을 따라 굽이치는 585km 시닉 드라이브 코스를 등대 루트(Lighthouse Route)라 부른다. 여러 개의 도로를 연결했지만 가장 주된 도로는 3번 도로(Trunk 3)라 보면 된다. 등대 루트 끝자락에 있는 배링턴(Barrington)에 닿았다. 꽤 넓은 지역에 어촌 마을 몇 개가 들어서 있는 도시로 인구는 7,000명이나 되어 규모가 제법 컸다. 해안선이 복잡해 바다가 무시로 육지를 드나든다. 이 지역에서 랍스터가 많이 잡히는지 그들 스스로 배링턴을 캐나다 랍스터 수도(Lobster Capital of Canada)라 부른다. 처음 듣는 소리였지만 랍스터가 정말 많이 잡히는 모양이었다. 마을을 벗어난 바닷가에 하얀 몸..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0. 8. 29.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