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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 주립공원

사우스 다코타 ⑥ ; 윈드 케이브 국립공원 다음 행선지는 커스터 주립공원 남쪽에 있는 윈드 케이브(Wind Cave) 국립공원. 이 국립공원도 1903년에 지정됐으니 다른 곳에 비해선 역사가 꽤 깊은 편이다. 1881년 사슴을 잡으러 나왔던 형제가 이상한 바람소리에 동굴 입구를 발견했다. 조그만 동굴에서 불어온 바람에 모자가 벗겨져 날아가더니 다음에는 모자가 동굴로 빨려 들어가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했단다. 그래서 공원 이름에 윈드가 들어간 것 같았다. 윈드 케이브는 공원 입장료를 따로 받진 않았지만 레인저가 안내하는 동굴 탐사 프로그램인 내추럴 투어(Natural Tour)에 1인당 9불씩 내고 등록을 해야 했다. 동굴은 좁고 길었다. 1시간 가량 레인저를 따라 동굴을 걸었다. 가끔 머리가 돌에 부딪혀 몹시 아팠다. 300여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더보기
사우스 다코타 ⑤ ; 마운트 러시모어와 크레이지 호스 래피드 시티를 벗어나 16번 하이웨이를 타고 남쪽으로 향했다. 마운트 러시모어(Mount Rushmore)로 가는 길이다. 차로 3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있었다. 마운트 러시모어는 어릴 때 배웠던 의 무대인지라 나름 감회가 깊었다. 연간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꼽혀 아침 시각임에도 사람들로 붐볐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네 명의 얼굴을 커다란 바위에 사람 손으로 조각해 놓았다.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과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테오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그리고 애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이 바로 그 주인공들. 이 조각상은 조각가 거트존 보그럼(Gutzon Borglum)이 1927년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