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① ; 도심 야경
앞뒤 일정 사이에 며칠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곳이 바로 덴마크(Denmark)의 코펜하겐(Copenhagen)이었다. 코펜하겐 하면 예전 독일 근무할 때 열 번도 넘게 다녀간 곳이라 전혀 낯설지가 않았고 내 마음도 마치 고향에 돌아온 사람처럼 편안했다. 특별히 어느 곳을 보겠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숙소에만 머물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더구나 예전에 찍은 사진은 모두 필름을 사용했기에 사진은 보관하고 있지만 디지털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아 시간이 허용하는 대로 코펜하겐 스케치나 하자는 바램은 있었다. 오후에 카스트룹 공항(Kastrup Airport)에 내려 지하철로 도심으로 이동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곤 낮잠부터 잤다. 저녁이나 먹을 겸 해서 해가 질 무렵에 밖으로 나섰다. 지도 한 장..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4. 20.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