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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웨스트

플로리다 ⑨ : 플로리다 음식 어느 곳을 가던 현지 음식을 먹어 본다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다. 플로리다 음식도 대부분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 별 어려움은 없었다. 플로리다에 도착해 처음 접한 현지 음식은 치킨 버거였다. 우리가 흔히 보던 맥도널드나 버거킹이 아니라 이름도 생소한 칙필라(Chick-Fil-A)라는 패스트푸드점였다. 모든 메뉴가 치킨으로 이루어진 것이 좀 신기했다. 저녁은 호텔 근처에 있는 허리케인 그릴(Hurricane Grill)에서 해결했다. 점심으로패스트푸드점에서 치킨 버거로 간단히 때웠더니 꽤나 시장기가 돌았다. 뼈없는 치킨윙은 좀 짜긴 했지만 매콤한 맛에 맥주 안주로는 제격이었고, 메인으로 시킨 새우를 넣은 퀘사딜라(Quesadilla)는 멕시코 음식의 변형이었지만 맛은 괜찮았다. 마이애미에.. 더보기
플로리다 ⑤ : 키웨스트 플로리다 반도 남서쪽으로 길게 줄지어 형성된 작은 섬들을 통틀어 플로리다 키(Florida Keys)라 부른다. 뾰족한 열쇠 모양으로 생겼다 해서 그런 이름을 얻은 것이 아닌가 싶다. 여기 32개의 섬을 42개 다리로 연결해 총 240km에 이르는 긴 도로를 만들었다. 미국다운 발상이라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다. 우리나라도 요즘 섬을 다리로 연결하는 시도가 많지 않은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한 촬영지로 내게 각인된 곳이라, 이번 플로리다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곳으로 꼽았었다. 마이애미에서 1번 국도를 타고 키웨스트(Key West)를 찍으러 출발을 했다. 끝이 없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다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다리 위에선 차를 세울 수 없어 바다를 제대로 구경하기 쉽지 않았고, 섬에선 바다를 .. 더보기
플로리다 ① : 상하의 나라로! 플로리다(Florida)는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반도에 있는 주다. 마이애미 비치와 나사, 디즈니월드로 워낙 유명해 우리에게 낯익은 곳이다. 1513년부터 스페인의 식민지로 있다가 1819년 미국이 사들여 미국의 영토로 되었고, 이후 1845년에 미국의 27번째 주로 편입되었다. 스페인어로 꽃이 피는 나라(La Florida)를 의미한다는 플로리다는 덥고 습한 아열대 기후를 보인다. 한 마디로 연중 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다. 우리가 갔던 2월의 평균기온도 최고 섭씨 24도, 최저 16도를 보였다. 우리가 플로리다로 떠난 날은 2012년 2월 24일이었다. 이상하게 출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공항에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수화물을 부칠 수 없단다. 옥신각신한 후에야 다음 비행기로 예약을 변경할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