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밸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6.09 한스 밸리 (Hanes Valley) (2)
  2. 2013.11.13 노반 폭포(Norvan Falls)
  3. 2013.07.22 한스 밸리(Hanes Valley) (2)

 

여름철 갈수기가 되면 생각나는 곳이 바로 이 한스 밸리다. 린 호수(Lynn Lake)에서 흘러나오는 린 크릭(Lynn Creek) 위에 다리가 없어 수위가 높을 때 두 발로 건너는 것은 어쨌든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코스는 가능하면 7월 이후에 잡는 경우가 많다. 산행 출발 지점과 종료 지점이 다른 것도 미리 감안을 해야 한다. 보통 산행 종료 지점인 그라우스 마운틴에 차량을 한 대 세워놓고 린 헤드워터 공원(Lynn Headwater Park)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 산행도 고도를 1,100m나 올려야 한다. 산행 거리는 18km8시간을 잡으면 된다. 시더 밀 트레일(Cedar Mill Trail)을 타고 노반 폭포(Norvan Falls)로 오르다가 노반 크릭을 만나면 직진해서 다리를 건넌다. 그 후론 한스 크릭(Hanes Creek)을 따라 계속 오른다. 크라운 패스(Crown Pass)에 오르면 큰 고비는 넘긴 셈이다. 여기서부턴 뛰어난 풍광을 즐기며 유유자적 여유롭게 걸으면 좋다. 멀리 태평양을 내려다 보면서 고트 산과 댐 산을 우회해 그라우스 산으로 내려선다. 그라우스 산에 설치된 케이블 카를 타고 산을 내려오면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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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록차 2014.07.05 0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숱이 적어 좀 엉성하지만 제주도 유채꽃밭을 생각나게 하네요...

 

요즘 우리가 쉽게 접근하는 린 헤드워터스 리저널 공원(Lynn Headwater Regional Park)은 수자원 보호를 위해 수 십년간 폐쇄했다가 1985년에야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산행은 린 밸리 로드 끝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시작한다. 도로 끝에 주차장이 있지만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그럴 경우엔 오버플로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와야 한다. 린 크릭을 따라 오르며 나무 무성한 숲길을 걷는 산행으로,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왕복 13.8km 6시간이 소요된다.

 

트레일 기점에서 린 크릭 브리지를 건너면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린 루프(Lynn Loop) 트레일과 시더스 밀(Cedars Mill) 트레일을 타고 가도 되지만, 어차피 하산할 때 이 길로 오게 되어 있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린 루프 트레일 위쪽을 걸어 헤드워터스 트레일로 바꿔 탄다. 이 경우 위에 적은 거리에 1km는 더 걷는다고 보면 된다. 노반 크릭(Norvan Creek)을 만나기 직전에 콜로세움 산(Coliseum Mountain)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고, 노반 크릭을 건너 가면 한스 밸리(Hanes Valley)를 만난다. 노반 크릭을 건너지 않고 그 상류로 300m만 올라가면 노반 폭포를 만난다. 계곡에 앉아 30m 낙차를 흘러내리는 폭포를 보며 망중한을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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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인근에서 꽤 괜찮은 당일 산행 코스다. 산행 기점과 종료 지점이 멀리 떨어져 있어 사전에 교통편 준비가 필요하다. 케이블 카로 그라우스 산(Grouse Mountain)을 올라 산행을 해도 좋고, 린 계곡(Lynn Valley)에서 출발해 뒤로 돌아도 좋다. 산사람의 자존심을 생각한다면 린 계곡에서 올라 그라우스 산에서 내려올 때 케이블 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린 크릭(Lynn Creek)에 흐르는 수량을 잘 살펴야 한다. 눈이 왕성하게 녹는 봄철과 초여름에 무리하게 계류를 건너는 것은 위험하다. 급류에 휩쓸리면 목숨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장 높은 지점의 해발 고도는 1,300m이고 등반 고도는 1,100m 정도. 전체 산행 거리는 18km에 보통 8시간을 잡으면 된다. 산행 기점인 린 헤드워터 공원(Lynn Headwaters Regional Park)을 출발해 시더 밀 트레일(Cedar Mill Trail)을 타고 노반 폭포(Norvan Falls)로 오르다가 노반 크릭을 만나면 직진해서 다리를 건넌다. 한스 크릭(Hanes Creek)을 따라 오르며 지난 겨울에 내린 눈이 아직도 녹지 않고 남아 있는 현장을 지났다. 계류가 눈 아래에 구멍을 뚫어 커다란 동굴을 만들었다. 그 안에 들어 시원한 냉기를 쐬며 잠시 더위를 식혔다.

 

고트 산(Goat Mountain)과 크라운 산(Crown Mountain) 사이에 있는 크라운 패스(Crown Pass)에 올랐다. 크라운 패스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우리 뒤로 콜리세움 산(Coliseum Mountain), 앞으론 왕관을 쓴 듯한 크라운 산이 독특한 모양새를 뽐내며 버티고 서있다. 태평양의 푸른 물결을 보면서 고트 산과 댐 산을 우회해 지난다. 창공을 날고 있는 패러 그라이더들의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그라우스 산을 지나 샬레에 도착하면 산행이 종료된다. 케이블 카를 타고 산을 내려오기만 하면 된다. 케이블 카에서 내려다보이는 밴쿠버 스카이라인은 열심히 발품을 판 두 다리에게 주는 보상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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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니양 2013.07.22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자연이 너무 아름답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 보리올 2013.07.22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에 있는 산들은 산세도 뛰어나지만 산과 바다, 산과 호수가 어울린 풍경이 정말 대단합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훌륭한 산이 있다는 것이 밴쿠버 시민들에겐 큰 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