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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겨울 여행 ⑧] 도슨 크릭과 알래스카 하이웨이

    2018.02.07 by 보리올

  • [유콘 여행] 37번 하이웨이

    2014.02.22 by 보리올

  • [유콘 여행] 뎀스터 하이웨이

    2014.02.19 by 보리올

  • [유콘 여행] 도슨 시티(Dawson City)

    2014.02.18 by 보리올

  • [유콘 여행] 클론다이크 하이웨이

    2014.02.14 by 보리올

  • [유콘 여행] 클루어니 국립공원 ①

    2014.02.11 by 보리올

  • [유콘 여행] 화이트호스(Whitehorse)

    2014.02.09 by 보리올

  • [유콘 여행] 알래스카 하이웨이 ③

    2014.02.08 by 보리올

[캐나다 겨울 여행 ⑧] 도슨 크릭과 알래스카 하이웨이

재스퍼를 출발해 오로라를 보러 가는 길이다. 우리가 갈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와 유콘 준주의 접경 지역까지는 운전에만 꼬박 이틀을 잡고 있다. 도상 거리로는 편도 1,280km가 나오지만 눈길 운전이라 속도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재스퍼에서 16번 하이웨이를 타고 에드먼튼을 가다가 힌튼(Hinton) 직전에서 40번 도로로 좌회전을 했다. 본격적으로 북상을 시작했다. 그랜드 캐시(Grande Cache)를 지날 때는 함박눈이 내려 시야를 가렸다. 노엘스 카페(Noelle’s Café)에서 점심을 하면서 잠시 눈을 피했다. 그랜드 프레리(Grande Prairie)에서 43번 도로를 타고 서진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로 들어섰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도슨 크릭(Dawson Creek)에 닿았다.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8. 2. 7. 06:34

[유콘 여행] 37번 하이웨이

유콘 여행을 마무리할 시각이 다가왔다. 며칠을 운전하고 올라온 댓가로 우린 유콘의 때묻지 않은 대자연을 접할 수 있었다. 여건만 허락한다면 매년 한 차례씩은 유콘의 청정한 대자연에 안겨 호젓함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툼스톤 주립공원을 출발해 밴쿠버까지 3,000km 거리를 운전하는데 이틀로는 부족해 하루를 더 잡았다. 뎀스터 하이웨이를 빠져나와 클론다이크 하이웨이를 달렸다. 이미 한 번 지났던 길이라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사진을 찍겠다고 차를 세우는 일도 없었다. 그만큼 호기심이 사라졌다는 의미고,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주유나 식사를 위해 잠시 멈추는 일 외에는 줄기차게 차를 몰았다. 우리 걱정거리 중에 하나가 차에 부딪히는..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22. 09:15

[유콘 여행] 뎀스터 하이웨이

뎀스터 하이웨이(Dempster Highway)는 도슨 시티에서 클론다이크 하이웨이를 타고 화이트호스 방향으로 40km를 가다가 좌회전을 해야 했다. 도중에 주유소가 있겠지 했는데 갈림길이 가까워졌는데도 나타나지 않아 도슨 시티까지 돌아가야 했다. 뎀스터 하이웨이에서는 사람사는 마을이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제때 주유소를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 바이저를 내렸음에도 정면으로 비추는 아침 햇살에 운전하기가 어려웠다. 뎀스터 하이웨이로 들어서서야 정면 빛을 피할 수 있었다. 뎀스터 하이웨이는 클론다이크 하이웨이에서 갈라져 북극해에 가까운 노스웨스트 준주의 이누비크(Inuvik)까지 가는 736km 길이의 도로를 말한다. 이누비크까진 보통 16시간을 운전해야 한다고 한다. 캐나다에서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19. 09:47

[유콘 여행] 도슨 시티(Dawson City)

유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도슨 시티로 들어섰다. 도슨 시티는 화이트호스에 주도의 역할을 넘겨준 1953년까지 55년간 유콘 준주의 주도였다. 1898년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당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곳이 바로 이 도슨 시티였다. 무스 사냥에 나섰던 세 명의 남자가 클론다이크 강의 지류인 래비트 크릭(Rabbit Creek)에서 야영을 하다가 사금을 발견한 것이 골드러시의 시초였다. 나중에 래비트 크릭은 보난자(Bonanza) 크릭으로 이름을 바꿨다. 도슨 시티에서 불과 5Km 떨어진 곳이었다. 보난자 크릭에서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은 금세 퍼져나갔다. 세계 각지에서 수 만 명의 탐광꾼들이 불나방처럼 몰려 들었다. 멀리 호주나 남아공에서도 일확천금을 노려 바다를 건너왔다니 말하면 뭐하랴. 그런..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18. 09:56

[유콘 여행] 클론다이크 하이웨이

화이트호스 직전에서 좌회전하여 클론다이크 하이웨이(Klondike Highway)로 올라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타키니(Takhini) 온천으로 들어가는 도로를 만났다. 여기서 하루 묵기 위해 캠핑장을 찾았다. 우선 텐트부터 치고 이른 저녁을 준비했다. 그리곤 캠핑장과 붙어있는 온천으로 갔다. 캠핑장에 묵는 손님에겐 할인 혜택도 있었다. 이 온천은 유황 냄새가 없었다. 칼슘이나 마그네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이 많은 온천이라고 하는데, 그 때문에 물이 붉은 색을 띠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물은 그리 깨끗하지도, 뜨겁지도 않았다. 솔직히 본전 생각이 좀 났다. 한겨울에 온천에 몸을 담그고 오로라를 볼 수 있다면 그나마 괜찮을 것이란 생각은 들었다. 캠핑장으로 돌아와 불을 피우고 거기에 감자를 구워 먹었다. 야..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14. 09:21

[유콘 여행] 클루어니 국립공원 ①

아침에 화이트호스를 출발해 1시간 30분을 달려 헤인즈 정션(Haines Junction)에 도착했다. 헤인즈 정션에 다가갈수록 수려한 산세가 우리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가 찾아가는 클루어니 국립공원(Kluane National Park)이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기도 했고 파란 하늘이 드러난 곳도 여러 군데 있었다. 구름을 배경으로 한 하늘이라 더 파랗게 보였는지도 모른다. 헤인즈 정션은 알래스카 하이웨이와 헤인즈 하이웨이가 갈리는 삼거리 마을이었다. 클루어니 국립공원의 중심이었지만 마을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유콘 남서쪽에 자리잡은 클루어니 국립공원은 일단 면적이 엄청나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국..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11. 09:10

[유콘 여행] 화이트호스(Whitehorse)

밴쿠버를 출발해 2박 3일에 걸쳐 달려온 화이트호스. 너무 먼 거리였기에 감회가 남달랐는지 모른다. 화이트호스를 알리는 표지판을 찍는 것으로 도착 신고를 마쳤다. 화이트호스는 유콘 강가에 자리잡은 도시다. 유콘 전체 인구의 80%가 여기에 모여 산다. 도심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일스 캐니언(Miles Canyon)부터 들렀다. 유콘 강의 폭이 좁아지면서 유속이 빨라지는 곳이다. 과거 골드 러시 당시에 이 협곡을 지나던 배가 침몰되고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던 곳이었다. 다리를 건너 강을 따라 좀 걸었다. 우리 시선을 끈 것은 물 색깔이었다. 청록색을 띠는 강물이 무척 깨끗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도심에 차를 세우고 워터프론트 트롤리(Waterfront Trolley)부터 탔다. 노랑색 칠을 한 낡고 조그만 협궤..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9. 09:06

[유콘 여행] 알래스카 하이웨이 ③

알래스카 하이웨이는 잠시 BC 주를 들렀다가 다시 유콘 땅으로 진입했다. 주 경계선에 유콘 준주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 모처럼 차에서 내려 포즈를 취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왓슨 레이크로 들어섰다. 유콘 준주의 관문 도시에 해당하는 이 도시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사인 포스트 포리시트(Sign Post Forest)로 꽤나 유명한 곳이다.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하나 둘씩 여기에 사인 포스트를 붙이기 시작해 오늘날엔 하나의 숲이 형성된 것이다. 세계 각국의 사인 포스트 속에 한글로 표시된 표지판도 보여 반가운 마음이 일었다. 여기에도 재미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알래스카 하이웨이를 건설하고 있던 1942년, 미 공병대 소속 병사였던 칼 린들리(Carl Lindley)가 부상을 입어 왓슨 레이크..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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