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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 코임브라 ②

    2019.07.08 by 보리올

  • [포르투갈] 신트라 페냐 궁전

    2019.06.17 by 보리올

  • [포르투갈] 리스본 ⑤

    2019.05.23 by 보리올

  • [베트남] 후에 ②

    2018.08.24 by 보리올

  • [캄보디아] 시엠립 - 앙코르 와트

    2016.05.25 by 보리올

  • [포르투갈] 포르투 ②

    2016.01.22 by 보리올

  • 중국 상하이- 예원

    2015.01.27 by 보리올

[포르투갈] 코임브라 ②

코임브라 대학교를 나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대성당으로 향했다. 코임브라에는 대성당이라 불리는 곳이 두 군데 있다. 서로 멀리 떨어지진 않았지만 구 대성당과 신 대성당으로 구분해서 부른다. 먼저 찾아간 곳은 신 대성당(Se Nova de Coimbra)이었다. 예수회에서 1598년부터 근 100년에 걸쳐 완공한 성당이다. 외관에선 바로크 양식이, 실내에선 중앙 제단과 제단 양쪽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 두 개가 눈에 띄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그리 요란하지 않아서 좋았다. 성당으로 연결된 복도엔 성물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었다. 예수회 성자로 유명한 성 프랜시스 제이비어(St. Francis Xavier)의 나무 조각상도 볼 수 있었다. 신 대성당 옆에 있는 성 주앙 데 알메디나(São João de..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8. 06:27

[포르투갈] 신트라 페냐 궁전

신트라(Sintra) 숙소에서 서둘러 길을 나섰지만 페냐 궁전(Palacio Nacional de Pena) 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포르투갈의 유명 관광지에선 이제 한적함이나 여유로움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졌다. 우리도 줄을 서서 입장시각까지 기다려야 했다. 신트라의 페냐 궁전은 아이들이 꼭 가야할 곳으로 미리 점찍어 놓은 곳이다. 전에 다녀간 곳이라고 난 좀 시들한 느낌이었다. 입구에서 궁전까지 걸어 올랐다. 우리 눈 앞에 동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아름다운 궁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노랑색과 고동색, 회색을 많이 사용해 꽤나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다. 원래 이곳에 수도원을 지었다고 하지만, 19세기 페르난두 2세(Fernando II)에 의해 왕의 여름 별장으로 개축되었다고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6. 17. 07:27

[포르투갈] 리스본 ⑤

15번 트램을 타고 벨렝(Belem)으로 이동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onimos)과 벨렝탑을 보러가는 길이다. 이 두 명소는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항해시대를 상징하는 포르투갈의 문화유산이라 보면 된다. 트램에서 내려 제로니무스 수도원 입구로 갔더니 입장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거의 200m는 되지 않나 싶었다. 리스본은 이제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도시가 되어 어느 곳을 가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서 하는 곳으로 변했다. 사실 지난 번에 왔을 때도 줄이 너무 길어 성당만 보고 간 적이 있다. 그런데 딸아이가 휴대폰으로 열심히 정보 검색을 하더니 지척에 있는 고고학 박물관(Museo Nacional de Arqueologia..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5. 23. 08:07

[베트남] 후에 ②

누가 뭐래도 후에의 자랑거리는 단연 응우옌 왕조가 사용했던 왕궁이다. 그래서 후에를 임페리얼 시티(Imperial City)라 부르기도 한다. 다리를 건너 왕궁까지 걸어서 갔다. 입장료로 15만동을 지불했다. 해자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 왕궁 입구인 오문(午門)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문과 나오는 문이 달라 남문에 해당하는 오문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것은 동문으로 나와야 한다. 연못도 지나고 중국 풍의 문도 여러 개 지났다. 문짝이 없는 삼문 형태인 패방(牌坊)는 중국 전통 양식을 모방해 만들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 정직탕평(正直蕩平), 고명유구(高明悠久)와 같은 사자성어가 적혀 있어 베트남 같지 않았다. 왕궁 면적은 생각보다 꽤 컸다. 가로, 세로가 각각 2km에 이르고, 왕궁을 둘러싼 해자..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8. 8. 24. 01:42

[캄보디아] 시엠립 - 앙코르 와트

지난 번에는 앙코르 와트(Angkor Wat)에서 일출을 보겠다고 새벽 5시에 일어나 툭툭이를 타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한낮에 자전거를 타고 앙코르 와트를 찾았다. 앙코르 톰에서 앙코르 와트로 이동하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볶음밥으로 점심을 때웠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 나무 그늘에서 앙코르 와트를 싸고 있는 해자를 바라보며 한참을 쉬었다. 앙코르 와트엔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앙코르 와트는 12세기 초에 수리야바르만 2세(Suryavarman II)에 의해 창건된 사원이다. 처음엔 힌두교 사원으로 지었다가 나중에 불교사원으로 쓰였다고 한다. 옛 크메르 왕국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 때문에 1992년 일찌감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6. 5. 25. 13:01

[포르투갈] 포르투 ②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국경을 접하고 있지만 스페인과는 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스페인에 비해서는 더 조용하고 시골스럽다고나 할까. 그래도 15세기 대항해시대엔 식민지를 찾아 세계를 주유한 나라 중의 하나였다. 브라질과 마카오가 대표적인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 포르투갈의 대항해시대를 이야기할 때 보르고냐 왕조의 뒤를 이어 아비스 왕조를 연 동 주앙 1세와 그의 셋째 아들 동 엔히크(Dom Henrique) 왕자의 역할을 간과할 수는 없다. 포르투갈 어디에서나 엔히크 왕자와 관련된 유적을 접할 수 있지만 포르투에서 가장 큰 대성당(Se do Porto)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그의 청동 기마상을 만날 수 있었다. 대성당은 첫 눈에 보기에도 그 고색창연한 모습에 절로 외경심이 들었다. 로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 22. 07:46

중국 상하이- 예원

지하철을 갈아타고 예원(豫園, 위위안)을 찾아갔다. 예원 또한 상하이 관광의 필수 코스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예원으로 접근하면서 예원상장(豫園商场)으로 들어섰다. 내 눈이 휘둥그레졌다. 좁은 골목 양쪽으로 전통 물품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있고 하늘로 뻗은 건물 처마가 범상치 않았다. 우리 나라 한옥마을과 재래시장이 섞인 분위기를 풍겼다. 상하이 같은 도시에서 이런 전통 가옥을 그대로 보전한 곳이 있다니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고층 건물 세우기를 마치 경제 발전의 상징으로 삼는 중국에서 예외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여기를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엄청 많았다. 골목마다 시끌법적한 중국어로 가득했다. 예원은 명나라 관리였던 반윤단(潘允端)이 부친을 위해 정원을 만들기 시작해 20년 만인 1577년..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1. 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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