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①
아프리카에 체류할 당시 거기서 만난 두 후배와 3박 4일 일정으로 남아공 케이프타운(Cape Town)의 와인랜즈(Winelands)로 여행을 떠났다. 순전히 와인만을 목표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내게는 퍽이나 새로운 경험이었다. 사실 우리 가운데 가장 젊은 후배가 과거 파리에서 근무하면서 프랑스 와인 공부를 체계적으로 한 터라 나로선 와인에 대한 식견을 한 수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케이프타운에 도착해 공항 터미널을 빠져나오면서도 남아공 와인을 선전하는 홍보물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와인 생산으로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였다. 남아공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은 갈수록 넓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유명한 지역이라면 케이프타운을 둘러싼 웨스턴 케이프(Western Cape)..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7. 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