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외곽에 위치한 비숍 박물관(Bishop Museum)을 가기 위해 2번 버스를 탔다. 원래 비숍 박물관은 카메하메하 1(Kamehameha I)의 직계 후손인 버니스 파우아이 비숍(Bernice Pauahi Bishop) 공주를 기념해 그녀의 남편인 찰스 리드 비숍(Charles Reed Bishop)1889년 건립한 박물관으로 하와이에선 가장 크다고 한다. 비숍 공주가 사용했던 왕실 물품이나 하와이 전통 공예품 등을 보관하기 위해 설립되었지만, 현재는 하와이, 나아가 폴리네시아의 자연사와 문화사를 아우르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를 내고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천문관이 나온다. 하와이와 폴리네시아의 문화 유물은 하와이언 홀과 폴리네시안 홀에 전시되고 있었는데, 이곳이 비숍 박물관의 심장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캐슬 메모리얼 빌딩에선 아이들을 위한 도라와 디에고(Dora & Diego)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 리차드 T. 마미야 과학탐험센터는 하와이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체험을 통해 경험하도록 하고 있었다. 파키 홀에 있는 스포츠 명예의 전당도 잠시 돌아보았다.


비숍 박물관의 이름은 하와이 왕조의 공주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볼거리가 많아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렸다.



8,500개의 별과 행성으로 만들었다는 천문관은 시간이 맞지 않아 들어가진 못 했다.

홀 가운데 있는 천구와 하늘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비숍 박물관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이 건물은 하와이 홀 복합건물로 불렸다.



하와이 홀 복합건물로 들어가니 안내인이 사람을 모아 하와이 원주민들이 폴리네시아에서 어떻게, 어느 경로를 통해

하와이로 왔는지 자세히 설명을 했다.



폴리네시아와 마이크로네시아, 멜라네시아 등으로 대표되는 태평양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폴리네시안 홀.




엄청난 크기의 향유고래 뼈가 매달려 있던 하와이언 홀은 하와이 문화 유물을 모아 전시하고 있었다.



카힐리 깃털과 하와이 왕실의 계보를 살펴볼 수 있었던 카힐리 전시관(Kahili Room).




캐슬 메모리얼 빌딩에선 미국 케이블 TV 니켈로디언(Nickelodeon)의 어린이 프로그램이었던 

도라와 디에고의 캐릭터를 전시하고 있었다.




리차드 T. 마미야 과학탐험센터에선 용암 활동 등 지구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쉽게 설명하고 있었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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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7.01.04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 학습이네요!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어요~ 아버지는 이제 하와이에서 버스타고 다니셔도 불편하신게 없어보이세요~

    • 보리올 2017.01.05 0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 곳을 여행하면서 시내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찾아간다는 것은 여행자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라고 본다.

  2. 2017.01.31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리올 2017.01.31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숍 박물관은 호놀룰루 외곽에 떨어져 있어 차를 가지고 가시면 편하겠죠. 박물관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료를 내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입장료가 좀 비쌉니다. 23불 낸 것으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