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는 호주 제 1의 도시다. 사람들이 시드니를 호주의 수도로 착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Canberra)다.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 두 곳, 즉 시드니와 멜버른이 수도를 유치하기 위한 자존심 싸움이 너무 심해 어느 한 곳으로 정하지 못 하고 그 중간쯤에 수도를 세운 것이다. 하지만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답게 도심도 무척 컸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도 많았다. 여기에 포스팅하는 사진은 어느 곳을 특정해서 찾아간 것이 아니라 그냥 여기저기 도심을 걷다가 눈에 띈 거리 풍경이다. 특정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 눈에 비친 소소한 풍경이라 보면 된다. 시드니를 떠나기 전에 코리아 타운에서 멀지 않은 주막이란 식당을 다녀왔다. 거기서 생각치도 못 한 막걸리를 맛 볼 수 있었다. 시드니 공항으로 가기 위해 또 다시 비싼 요금을 내고 공항 열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시드니 여행을 마쳤다.
숙소가 있던 센트럴 역 주변에 며칠간 상당한 양의 비가 내렸다.
호던 아케이드(Hordern Arcade)에 있는 황소 조각상과 시드니 안과 병원 앞에 있는 멧돼지 조각상
길거리를 걸으며 눈에 띈 시드니 도심 풍경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에 있는 코리아 타운은 한 블록 정도에 걸쳐 있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주막이란 식당에서 맛본 막걸리도 반가웠지만 주전자를 죽 걸어 놓은 모습 또한 정겨웠다.
센트럴 역에서 공항 열차를 타고 시드니 공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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