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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호주] 애들레이드 ⑤




자연사 박물관으로 1856년에 설립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South Australian Museum)을 찾았다. 주립 도서관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이 박물관은 입장료를 받지 않아 시민들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 규모도 컸지만 호주 원주민 문화에 대한 자료를 많이 수집해 전시하고 있는 점이 내겐 꽤 인상적이었다. 1, 2층에 걸쳐 넓게 공간을 쓰고 있는 원주민 문화 갤러리(Aboriginal Cultures Gallery)부터 둘러보았다. 수 천년 동안 이 땅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의 생활과 문화, 다시 말해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삶을 이어온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그들의 유물과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그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원주민들의 다양한 모습, 그들이 사용했던 부메랑 같은 사냥 도구, 나무 껍질을 벗겨 그 위에 그린 그림 등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유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전시된 원주민 예술품은 호주 최고의 컬렉션을 자랑한다고 한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의 입구














원주민 문화 갤러리는 이 땅에서 수 천년 살아온 원주민들의 생활상문화를 이해하기에 좋은 공간이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전시물이 많았던 디스커버리 센터(Discovery Cen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