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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사파 트레킹 ①

    2018.10.16 by 보리올

  • [호주 아웃백 ⑧] 킹스 캐니언-1

    2018.07.23 by 보리올

  • [호주 아웃백 ⑦] 킹스 캐니언으로

    2018.07.19 by 보리올

  • [호주 아웃백 ⑥] 카타 튜타 국립공원

    2018.07.16 by 보리올

  • [호주 아웃백 ⑤] 울룰루-3

    2018.07.13 by 보리올

  • [호주 아웃백 ④] 울룰루-2

    2018.07.10 by 보리올

  • [호주] 블루 마운틴스 국립공원 ①

    2018.04.02 by 보리올

  • [캐나다 겨울 여행 ⑦] 캐나다 로키; 말린 협곡의 아이스 워크

    2018.02.05 by 보리올

[베트남] 사파 트레킹 ①

산악 지역인 사파에서 트레킹은 꽤 유명한 액티비티에 속한다. 트레킹 가이드는 대부분 전통 복장을 한 몽족 여성이 맡았다. 사파 현지에서 급조된 우리 십여 명 그룹의 가이드도 스무 살 남짓한 몽족 아가씨였다. 우리가 택한 사파 트레킹은 타반(Ta Van)과 라오차이(Lao Chai) 마을로 내려가 산골 마을에서 1박을 하고 사파로 되돌아오는 이틀 여정이었다. 호텔 로비에 모여 인사를 나눈 뒤에 가이드를 따라 사파 마을을 벗어났다. 곧 언덕 아래로 내려서 계곡 아래까지 줄곧 걸었다. 몽족 복장을 한 여자 몇 명이 우리를 따라붙었다. 처음엔 가이드 보조인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에게 수공예품을 팔기 위해 처음부터 일행을 따라 나선 것이었다. 시종 내리막 길을 걷는 트레킹은 힘들지가 않았다. 솔직히 이건 트..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8. 10. 16. 01:32

[호주 아웃백 ⑧] 킹스 캐니언-1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져 스웨그를 들고 막사로 피신을 했다. 다시 잠을 청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나야만 했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 아침을 먹고 가이드를 따라 와타카 국립공원(Watarrka National Park)에 있는 킹스 캐니언으로 향했다. 가이드 뒤를 좇아 어두컴컴한 트레일로 들어섰다. 킹스 캐니언 림 워크(King Canyon Rim Walk)라고 부르는 6km 거리에 약 3시간이 걸리는 코스였다. 처음부터 제법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 나왔다. 곧 숨이 차고 다리가 팽팽해졌다. 점점 고도를 높이더니 어느 덧 협곡 위로 올라섰다. 가이드가 절벽에서 최소 2m는 떨어지라고 경고를 준다. 공원의 규정이 엄한 것인지 가이드의 잔소리가 심했다. 해가 돋으면서 사위가 밝아졌고, 눈으로 들어오는 ..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7. 23. 00:53

[호주 아웃백 ⑦] 킹스 캐니언으로

에어즈락 캠핑장에서 점심을 먹고 킹스 캐니언(Kings Canyon)으로 향했다. 차창으로 잠시 울룰루가 보이더니 이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작별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경황없이 헤어져 버린 셈이다. 도로 옆으론 광활한 목장이 펼쳐졌다. 자그마치 1억 에이커나 되는 목장이라 하는데, 솔직히 이 정도면 얼마나 큰 것인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았다. 얼마 더 가면 이보다 더 큰 목장도 있다고 했다. 헬기로 방목 중인 소떼를 관리한다고 하니 우리와는 스케일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중간에 버스를 잠시 세우고 언덕 위로 올랐다. 오래 전에 바다였던 지역이 호수로 변했다가 이제는 거의 말라붙은 현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반대편에는 전날 본 적이 있던 마운트 코너(Mt. Conner)가 눈에 띄었다. 개인이 소..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7. 19. 01:15

[호주 아웃백 ⑥] 카타 튜타 국립공원

울룰루와 더불어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이루고 있는 카타 튜타 국립공원(Kata Tjuta National Park)을 찾았다. ‘많은 머리’라는 의미의 카타 튜타는 울룰루에서 서쪽으로 40km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 울룰루는 동일한 성질의 사암이 한 덩이로 뭉쳐 있고, 카타 튜타는 낱개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5억 년 전에 형성된 붉은 사암 덩어리 36개가 군락을 이룬 이 지역 또한 아난구 원주민들에겐 신성한 성지로 여겨졌다. 가이드와 함께 바람의 계곡(Valley of the Winds)으로 불리는 트레일을 한 바퀴 돌았다. 이 트레일은 기온이 36도를 넘으면 폐쇄한다고 적혀 있었다. 일사병을 대비한 조치 같았다. 전체 길이가 7.4km로 세 시간이 넘게 걸렸다. 몇..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7. 16. 01:05

[호주 아웃백 ⑤] 울룰루-3

울룰루를 빠져나와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관광버스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이미 도착한 차량에서 내린 사람들이 테이블을 꺼내 놓고 와인 한 잔씩 하고 있었다. 우리가 일몰을 기다리는 사이, 가이드는 취사도구를 꺼내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했다. 모든 재료를 준비해와 쉽게 조리를 한다. 해가 지평선으로 내려올수록 울룰루의 붉은색이 점점 진해지기 시작했다. 역시 일몰이 울룰루 투어의 하이라이트라 부를 만했다. 이 일몰을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길 찾는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햇빛이 사라지자, 바위의 붉은색도 사라졌다. 어쨌든 울룰루 일몰을 보았다는 안도감과 약간은 허전함을 동시에 느껴야 했다. 에어즈락 캠핑장에 도착해 캠프파이어를 준비하고 하룻밤 묵을 스웨그(Sw..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7. 13. 03:03

[호주 아웃백 ④] 울룰루-2

베이스 워크(Base Walk)를 따라 걸었다. 원주민 전설에 따라 바위에 생긴 모든 틈새나 동굴이 원주민에겐 성스러운 의미를 가진 유적으로 통했다. 멀리서 보면 둥글고 넙적한 바위 덩어리였지만 울룰루를 가까운 곳에서 보면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붉은 사암이 주는 느낌 또한 남달랐다. 버스를 타고 반대편으로 이동해 말라 워크(Mala Walk)로 들어섰다. 여긴 사암의 붉은색이 더 도드라져 보였다. 이 지역은 사진 찍는 것 자체가 원주민들에게 실례되는 일이라고 가이드가 경고를 준다. 쿨피 미니마쿠(Kulpi Minymaku)가 나왔다. 말라 부족이 서로 음식을 나누고 여자들이 아이들을 가르쳤던 곳이었다. 앞이 탁 트인 동굴 형태라 비를 맞을 우려는 없었다. 칸튜 고지(Kantju Gorge..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7. 10. 01:32

[호주] 블루 마운틴스 국립공원 ①

밤새 비가 내려 잠을 자면서도 내내 걱정이 사라지지 않았다. 비가 좀 잦아지기를 기다려 센트럴 역 인근의 투어 집결장소로 갔다.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으로 가는 하루 투어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투어 버스에 올랐다. 여기저기서 사람을 픽업하곤 오전 9시가 넘어서야 블루 마운틴으로 출발했다.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를 닮은 가이드가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로 안내를 한다. 버스가 출발할 당시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들어 날씨가 좋아지나 싶었는데, 블루 마운틴이 가까워질수록 날씨는 연신 비를 뿌렸다. 날짜를 잘못 택한 것을 자책도 했지만 비가 오면 좀 맞고 하늘이 보여주는 만큼만 보기로 했다. 계속 오르막 길을 달려 해발 1,017m의 카툼바(Katoomba)로 들어섰다. 블루 마운틴..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4. 2. 00:25

[캐나다 겨울 여행 ⑦] 캐나다 로키; 말린 협곡의 아이스 워크

겨울철에 재스퍼(Jasper)에서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로는 무엇이 좋을까? 스키나 스노보드를 좋아하면 마멋 베이슨(Marmot Basin) 스키장을 이용하면 되고, 스노슈잉은 아무 호수나 산길을 찾아가면 된다. 개썰매나 헬리콥터를 이용한 헬리 스키, 헬리 스노슈잉과 같은 액티비티는 국립공원 경내에선 허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국립공원 밖에 있는 영업장으로 찾아가야 한다. 우리는 그런 액티비티보다는 말린 캐니언(Maligne Canyon), 즉 말린 협곡을 찾아 아이스 워크(Ice Walk)를 즐기기로 했다. 보통 말린 협곡을 찾으면 위에서 협곡 아래를 내려다보지만 겨울이 되면 얼음으로 변한 협곡을 걸어 들어갈 수가 있다. 협곡의 깊이가 무려 50m나 되는 곳도 있다. 캐나다 로키에서 아이스 워크를 할 수..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8. 2. 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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