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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캐나다 로드트립 - 11] 온타리오, 이리 호수와 포인트 필리 국립공원 오대호 가운데 하나인 이리 호수(Lake Erie)를 보러 갔다. 이 호수에서 물이 흘러내려와 나이아가라 강을 이루고 그것이 수직으로 떨어져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든다. 토론토에 면한 온타리오 호수는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만 이리 호수를 보기는 그리 쉽지 않다. 캐나다 가장 남쪽 한 귀퉁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우린 포인트 필리 국립공원(Point Pelee National Park)을 가면서 자연스럽게 이리 호수를 만났다. 호수 면적이 무려 26,000 평방 킬로미터에 이른다. 호수 하나가 우리 남한 면적의 1/4에 해당하지만 오대호에선 크지 않은 호수일 뿐이다. 오대호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잡은 이리 호수는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국경을 나누고 있다. 우리가 가는 곳이 캐나다 최남단이라는 사실은 알았.. 더보기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식당 디트로이트에선 밖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도 저녁은 현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아 밖에서 하기로 했다. 원래는 두 개의 레스토랑을 추천받았다. 하나는 GM 본사 건물 72층에 있다는 코치 인시그니아(Coach Insignia)란 식당이었는데, 고층 건물의 전망대란 자리세 때문인지 너무 비쌌다. 그래서 GM 본사 건물 지상층에 있는 안디아모(Andiamo)란 식당을 택했다. 마침 ‘레스토랑 위크 2011’이란 이름의 음식 축제 기간이라 저렴한 가격에 세트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 버섯구이가 애피타이저로 먼저 나오고 메인 메뉴로는 퍼치(Perch)란 민물고기가 구워져 나왔다. 디저트까지 세 가지 메뉴를 서빙하고 축제 기간 특별가인 $28불을 받는다. 물론 와인 한 잔 값은 별도로 하고 말이다. 전.. 더보기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산책 2011년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미시간(Michigan) 주에 있는 디트로이트(Detroit)를 다녀왔다. 업무 출장으로 바삐 다녀왔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시내 구경을 할 시간은 없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면서 잠시 도심을 일견해 보고 블랙베리를 이용해 사진 몇 장 찍을 기회가 있었다. 이런 식의 도시 방문을 여행이라 부를 수 있을 지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도심 구경을 통해 디트로이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이 도시가 자랑하는 식당도 가보았으니 여행이라 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디트로이트는 낮과 밤이 완연히 다른 도시다. 낮에는 도심에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흑인들이 눈에 많이 띈다는 특징은 있지만 백인들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사람들이 썰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