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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노바 스코샤] 소도시 탐방 ⑧ 노썸버랜드 해협(Northumberland Strait)에 면한 노바 스코샤 북동부 해안을 둘러보다가 폭스 하버(Fox Harb’r) 골프장을 찾았다. 이 골프장은 아름다운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온통 녹색인 필드만 보아도 스트레스가 절로 사라지는 듯했다. 골프장 안에 비행장도 갖춰져 있어 미국에서 자가용 비행기를 몰고오는 사람도 있고, 요트를 타고 오는 사람은 마리나를 통해 들어온다. 리조트와 스파 시설도 있어 골프를 마치고 편히 쉴 수 있는 최고급 시설이라 할 만했다. 사실 이 골프장은 노바 스코샤 출신의 기업인 론 조이스(Ron Joyce)가 세웠다. 이 양반은 아이스하키 선수로 유명했던 팀 홀튼(Tim Horton)과 함께 오늘날 팀 홀튼스라는 캐나다.. 더보기
[포르투갈] 라고스 베나길에서 리스본으로 올라오는 길에 알가르브(Algarve) 지방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 라고스(Lagos)에 들렀다. 벤사프림(Bensafrim) 강이 대서양을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 인구는 3만 명이 조금 넘는 도시지만 과거 대항해시대엔 탐사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했다. 항해왕 엔리케 왕자가 이 도시에 오랜 기간 머물렀다고도 한다. 요즘엔 꽤 유명한 관광지로 변모한 것 같았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 성 세바스챤 성당(Igreja de São Sebastião)이 있는 지점까지 걸어 올랐다. 건물에 하얀색을 많이 써서 밝은 분위기를 보이는 골목길이 인상적이었다. 도심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작은 이벤트들이 많은 듯했다. 15세기 라고스 출신의 탐헝가 이름을 딴 질 이아네.. 더보기
밴쿠버 섬, 코목스(Comox) ② 코목스 도심을 구경한다고 밖으로 나섰다. 다운타운이라고 해야 그리 크지는 않았다. 타운을 가로지르는 도로 양편으로 상가가 밀집된 곳을 걷다가 눈에 띄는 것이 거의 없어 마리나로 내려섰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라 우산을 받쳐들고 바닷가를 걸었다. 마리나 역시 크진 않았지만 요트가 계류되어 있는 조용한 바다가 마음에 들었다. 코목스가 해안 도시라 하지만 해발 1,585m의 마운트 워싱턴(Mt. Washington)이 그리 멀지 않다. 이 산에 스키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어 여길 찾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코목스는 산과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곳이라 할만 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방문길에 마운트 워싱턴을 들르지는 않았다. 코목스 밸리 공항과 공군기지가 있는 곳도 지나쳤다. 드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