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밀리안 1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4.15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③ (4)
  2. 2020.04.10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② (4)

 

인스부르크 올드타운은 세월의 흐름이 깃든 건물이 많아 어딜 가나 눈이 즐거웠다. 황금 지붕에서 그리 멀지 않은 호프부르그(Hofburg)는 과거 합스부르크 가의 왕궁으로 쓰였지만,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그문트 대공과 막시밀리안 1세가 후기 고딕 양식으로 지은 건물을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로코코 양식으로 재건했다고 한다. 시간이 많지 않아 내부 관람은 다음으로 미뤘다. 대학로를 따라 걷다가 인스부르크 대학 부속 성당인 예수회 성당(Jesuit Church)이 나타나 내부로 들어가보았다. 인스부르크 도심에 있는 스와로브스키 매점도 지났다. 이미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를 다녀왔기에 매점 안으로 들어가진 않고 윈도우 쇼핑으로 끝냈다. 골목길을 돌아다니다 다리쉼을 위해 잠시 들른 티롤러 스페케리아(Tiroler Speckeria)가 기억에 남았다. 돼지 삼겹살을 훈제해서 만든 스펙은 와인 안주로 좋을 것 같았지만 우린 맥주를 시켜 안주로 삼았다. 좁은 골목 안에는 예쁜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 꽤 인상적이었다.

 

관광객을 싣고는 인스부르크 올드타운을 구석구석 마차가 활보하고 있다.

 

 

 

 

바로크 양식의 예수회 성당은 1640년에 지어진 건물로 우아하면서도 장엄함이 넘쳤다.

 

 

 

 

 

예전에 왕궁으로 사용됐던 호프부르그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인스부르크 올드타운에 있는 스와로브스키 매장 또한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장소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인만큼 인스부르크에는 아름다운 골목길이 많았다.

 

 

 

 

 

돼지 뱃살을 훈제해서 만든 스펙을 맥주와 함께 먹어본 티롤러 스페케리아는 사람들로 붐볐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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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휘게라이프 Gwho 2020.04.15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출check! :-)
    오늘도 글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정성스러운 글 감사드려요~ =)
    수요일 시작도 행복하세요~~♥

  2. Briley JIN 2020.04.15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유럽 최애 오스트리아 부럽습니다 구독하고 가요

 

오스트리아 티롤(Tyrol) 주의 주도인 인스부르크(Innsbruck)를 오랜 만에 다시 찾았다. 30년 전 모습과 크게 변한 것은 없었지만 관광객 숫자는 엄청나게 불어났다. 특히 중국과 한국 단체관광객이 유독 많았다. 인구 13만 명의 인스부르크는 동계 스포츠의 메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심 뒤로 높이 솟은 산에는 빙하와 만년설이 남아있고, 설질도 좋은 편이라 연중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그런 까닭에 1964년과 1976년에 두 차례나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듬고 있는 까닭에 관광산업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보고 즐길 거리가 많아 꼼꼼히 보려면 하루, 이틀로는 어림도 없지만 우린 시간이 많지 않아 도심만 살짝 둘러보기로 했다.

 

인스부르크의 올드타운(Aldstadt)은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 다양한 색상을 자랑하는 중세풍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우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eresia) 거리 정중앙에 있는 성 안나 기념탑(Annasaule) 앞에 섰다. 1703년에 세워진 이 탑은 티롤을 침공한 바이에른 군대를 격퇴한 것을 기념하고 있다. 여기서부터 타운 스퀘어를 거쳐 황금 지붕(Golden Roof)에 이르는 구간을 걸었다. 가까운 거리였지만 인스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에 해당한다. 시청사와 다양한 색상의 건물들이 도열해 있고, 그 뒤론 멋진 산악 풍경까지 드러났다. 너무나 아름다운 조합이었다. 황금 지붕은 2,657개의 도금 동판으로 만들어진 테라스 지붕을 말한다. 1420년 지어져 당시 황제였던 막시밀리안 1(Maximilian I)가 광장에서 벌어지는 행사를 관람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성 안나 기념탑

 

성 안나 기념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스부르크 시청사가 눈에 띈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주변엔 성당이 많아 높이 솟은 종탑이 종종 눈에 들어왔다.

 

 

 

타운 스퀘어의 거리 풍경

 

 

 

타운 스퀘어에서 황금 지붕으로 이동하면서 눈에 들어온 거리 풍경

 

 

 

인스부르크의 랜드마크에 해당하는 황금 지붕은 규모가 작아 웅장함과는 좀 거리가 있었다.

 

 

 

 

 

 

 

황금 지붕 주변에 포진한 건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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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휘게라이프 Gwho 2020.04.10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로나좋아지면 방문해보고싶네요 ㅎ

  2. ☆찐 여행자☆ 2020.04.11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멋진 여행지죠!^^ 잘보고 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