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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닝 주립공원

윈디 조 마운틴 매닝 주립공원(Manning Provincial Park)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고 아침에 설산을 오를 준비를 마쳤다. 우리가 오를 곳은 해발 1,825m의 윈디 조 마운틴(Windy Joe Mountain). 왕복 16km 거리에 등반고도는 525m라 그리 힘든 산행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노슈즈를 신고 눈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긴 했다. 깁슨 패스 로드(Gibson Pass Road)에 있는 트레일 기점을 출발해 처음 2km 구간은 시밀카민(Similkameen) 트레일을 걷다가 윈디 조 트레일로 들어서야 한다. 예전에 윈디 조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로 물자와 사람을 실어 나르던 임도를 따라 꾸준히 오르면 어렵지 않게 정상에 닿는다. 윈디 조란 산 이름은 조 힐튼(Joe Hilton)이란 현.. 더보기
매닝 주립공원 고국에서 캐나다로 잠시 출장 온 후배 김은광에게 캐나다 설산 산행을 소개하고 싶었다. 이 친구는 고산 원정에 북극까지 다녀온 적이 있어 설산이야 지긋지긋하겠지만 그래도 그것을 가장 좋아할 것 같았다. 함께 가겠다는 밴쿠버 산꾼들 몇 명이 합류해 매닝 주립공원(Manning Provincial Park)을 찾았다. 첫날은 스노슈잉만 하고 텐트에서 하루를 묵고, 그 다음날은 설산 산행을 하기로 한 것이다. 겨울철에도 문을 여는 론 덕(Lone Duck) 캠핑장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였다. 밴쿠버에서 1번 하이웨이를 타고 가다가 호프(Hope)에서 3번 하이웨이로 갈아탔다. 세 시간 운전 끝에 매닝 주립공원에 도착했다. 바로 스노슈잉 채비를 갖추고 라이트닝(Lightning) 호수로 들어섰다. 하얀 눈으로 뒤덮.. 더보기
매닝 주립공원 매닝 주립공원(Manning Provincial Park)은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220km 가량 떨어져 있다. 호프(Hope)에서 3번 하이웨이로 갈아타고 나서도 한 시간을 더 달렸던 것 같다. 밴쿠버에서 세 시간 가까이 운전해야 닿을 수 있는 거리라 낮이 짧은 겨울철이면 당일로 다녀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눈 위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고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공원 내에서 스노슈잉(Snowshoeing)을 하기로 했다. 매닝 주립공원은 사시사철 각종 아웃도어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그만 스키장도 하나 있다. 이 공원 안에 있는 산악 지형은 케스케이드 산맥(Cascade Mountains)에 속하는 관계로 2,000m가 넘는 고봉도 꽤 있다. 또 하나 매닝 주립공원의 특징이라 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