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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24 [남도여행] 전주 한옥마을 ②

 

모처럼 다시 찾은 전주 한옥마을. 가는 날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태조로는 여전히 먹거리를 파는 집이 많았고 가게 앞에 죽 늘어서 차례를 기다리는 인파로 붐볐다. 그래도 특이한 점 하나는 예쁜 한복을 차려 입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이었다. 한복을 빌려주는 비즈니스가 여기선 성업 중이었다.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많은 것을 봐서는 이곳의 유행으로 자리잡은 것 아닌가 싶었다. 반가운 현상이었다. 전주까지 왔으니 먹거리가 빠질 수 없지 않는가. 늦은 점심은 한옥마을에 새로 생긴 삼백집에서 콩나물국밥으로 했다. 시설을 너무 깨끗하게 꾸며놓아 고사동 본점의 정취는 거의 없었다. 저녁은 한국관에서 비빔밥으로 했다. 11,000원을 받아 비싸단 느낌이 들었지만 음식은 훌륭했다. 아들이 잡아준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들었다. 조그만 크기의1인실였는데 방 이름도 머슴방이라 불렀다. 길이는 6m 정도 되었지만 폭이 1.5m로 엄청 좁았다. 졸지에 머슴이 된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예쁘게 한복을 차려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많아 내 눈을 즐겁게 했다.

한옥마을에서 이렇게 한복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한복을 소재로 한 공예품도 길거리 여기저기 놓여 있었다.

 

 

 

 

 

눈에 들어오는 골목 풍경이 정겨웠다.

빛 바랜 한옥도 그랬지만 퇴락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가게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젊은이들에게 한옥마을의 먹거리로 유명한 문어꼬치집이 태조로에 몇 개가 들어서 있었다.

 

 

 

한옥마을에 새로 생겼다는 삼백집 분점에 들러 콩나물국밥을 시켰다.

<식객>이란 만화에 나온 에피소드를 광고로 쓰고 있었다.

 

 

 전주 토박이의 안내로 몇 번 갔었던 한국관의 비빔밥은 맛이 크게 변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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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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