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시간 주

[미북서부 로드트립] 워싱턴 ③, US 루트 2 & 레벤워스 워싱턴 주를 동서로 관통하는 US 루트 2, 즉 2번 하이웨이를 달렸다. 워싱턴 주의 에버렛(Everett)에서 미시간 주까지 연결되는 이 도로는 워싱턴 주에만 525km에 이르는 구간을 갖고 있다. 그 안에 두 개의 시닉 바이웨이(Scenic Byway)가 있고, 캐스케이드 산맥(Cascade Range)과 컬럼비아 고원지대(Columbia Plateau)도 지난다. 그 이야기는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는 동에서 서쪽으로 달렸다. 처음엔 얕은 구릉이 넘실대는 평원지대가 펼쳐지더니 웨나치(Wenatchee) 부근부터는 산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있어 우리 눈으로 들어오는 풍경이 제법 아름다웠다. 특히, 로키 리치 댐(Rocky Reach D.. 더보기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식당 디트로이트에선 밖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도 저녁은 현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아 밖에서 하기로 했다. 원래는 두 개의 레스토랑을 추천받았다. 하나는 GM 본사 건물 72층에 있다는 코치 인시그니아(Coach Insignia)란 식당이었는데, 고층 건물의 전망대란 자리세 때문인지 너무 비쌌다. 그래서 GM 본사 건물 지상층에 있는 안디아모(Andiamo)란 식당을 택했다. 마침 ‘레스토랑 위크 2011’이란 이름의 음식 축제 기간이라 저렴한 가격에 세트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 버섯구이가 애피타이저로 먼저 나오고 메인 메뉴로는 퍼치(Perch)란 민물고기가 구워져 나왔다. 디저트까지 세 가지 메뉴를 서빙하고 축제 기간 특별가인 $28불을 받는다. 물론 와인 한 잔 값은 별도로 하고 말이다. 전.. 더보기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산책 2011년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미시간(Michigan) 주에 있는 디트로이트(Detroit)를 다녀왔다. 업무 출장으로 바삐 다녀왔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시내 구경을 할 시간은 없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면서 잠시 도심을 일견해 보고 블랙베리를 이용해 사진 몇 장 찍을 기회가 있었다. 이런 식의 도시 방문을 여행이라 부를 수 있을 지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도심 구경을 통해 디트로이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이 도시가 자랑하는 식당도 가보았으니 여행이라 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디트로이트는 낮과 밤이 완연히 다른 도시다. 낮에는 도심에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흑인들이 눈에 많이 띈다는 특징은 있지만 백인들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사람들이 썰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