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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마티 강

[네팔] 카트만두 - 스와얌부나트/보우더나트/파슈파티나트 카트만두 관광에 하루를 할애하기로 하고 미니버스를 한 대 빌렸다. 카트만두에서 나름 유명하다고 하는 몇 군데 명소를 돌 생각이었다. 나야 몇 번씩 다녀온 곳이지만 네팔에 처음 온 사람들이 있어 다른 곳부터 보여주긴 쉽지 않았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원숭이 사원이라 불리는 스와얌부나트(Swayambhunath). 사원 주변에 원숭이들이 진을 치고 살기 때문에 원숭이 사원이라 불린다. 신자들이 공양을 마치고 남겨놓은 음식이 많아 먹이 걱정은 없어 보였다. 사원이 있는 언덕까진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했다. 불탑이 세워진 언덕에 서면 카트만두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티벳 불교와 힌두교가 함께 공존하는 묘한 사원이라 실내에선 라마승들이 불경을 외우고 밖에선 힌두교 신자들이 그들의 신에게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더보기
[네팔] 카트만두 - 파슈파티나트 네팔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사원인 파슈파티나트(Pashupatinath)에 갔다. 힌두교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시바 신을 모신 곳이라 힌두교도들의 성지 순례 대상이 되곤 한다. 또한 갠지스 강의 시원에 속하는 바그마티((Baghmati) 강 옆에 위치해 있어 힌두교 신자들에겐 더욱 성스러운 곳이다. 죽음을 예감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머무르며 경건하게 죽음을 맞는 것을 영광으로 안다. 멀리 인도에서 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곳을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파슈파티나트 사원은 힌두교 신자가 아니면 엄격하게 출입을 통제한다. 힌두교 사원 자체야 큰 관심은 없지만 그 입구에 있는 건물엔 솔직히 눈길을 어디에 둘지 몰라 쩔쩔맸다. 어떤 사람은 섹스 템플(Sex Temple)이라 부르는.. 더보기
[네팔] 카트만두 풍경 - 1 카트만두 도심에서 공항으로 가다 보면 바그마티(Baghmati) 강 왼쪽에 있는 화장터를 만난다. 네팔에서 아주 유명한 힌두교 사원인 파슈파티나트(Pashupatinath) 바로 옆에 붙어 있다. 시신 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 곳이라 비위가 약한 사람은 오래 버티기 어렵다. 이곳 현지인들은 무료 입장이지만 외국인들에겐 입장료를 받는다. 예전에는 1인당 250루피를 주었는데 2009년부턴가 500루피로 대폭 인상했다고 들었다. 사람들이 죽음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장례식의 분위기도 다르다고 본다. 네팔 사람들은 힌두교의 가르침에 따라 윤회설을 믿는다. 사람이 죽으면 동물로 태어났다가 다시 사람으로 태어난다고 여긴다.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소나 개도 어찌 보면 우리 조상인 지도 모른다. 그런 까닭에 이승을 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