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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룬 강

  • 마칼루 하이 베이스 캠프 <13>

    2013.03.21 by 보리올

  • 마칼루 하이 베이스 캠프 <6>

    2013.03.07 by 보리올

  • 마칼루 하이 베이스 캠프 <1>

    2013.03.02 by 보리올

마칼루 하이 베이스 캠프 <13>

텐트에서 나와 모처럼 아침 산책을 즐겼다. 강가에는 소나무와 랄리구라스가 보인다. 이는 우리가 수목한계선 아래로 내려섰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바룬 강물에 고양이 세수도 했다. 열흘만에 세수를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별 불편을 느끼지 못하니 난 영락없는 히말라야 체질인 모양이다. 국립공원 직원이 우리가 묵은 야영장을 찾았다. 트레킹 기간 중 불편했던 일은 없었는지 묻는다. 이제 네팔 국립공원도 서비스가 대폭 나아지려나 싶었다. 바룬 강을 따라 또 다시 너덜지대를 걷는다. 설산이 시야에서 사라지면서 주변엔 하늘로 우뚝 솟은 암봉이 나타났다. 클라이머들이 좋아할만한 암봉들이 우리 시야에 들어온 것이다. 우리 나라라면 멋진 이름이 하나씩 붙었을 봉우리들이지만 여기선 그저 무명봉이다. 바룬 강을 벗어나 급경사 오..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3. 21. 04:46

마칼루 하이 베이스 캠프 <6>

오늘 구간에 낙석 위험 지대가 있어 얼음이 녹기 전에 그곳을 통과하자고 새벽 4시에 기상해 출발을 서둘렀다. 이번에는 바룬(Barun) 강으로 내려간다. 어렵사리 올라온 고도를 또 다시 뚝 떨어뜨리는 것이다. 그런 후 강을 옆에 끼고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된다. 내려서는 도중에 뭄북(Mumbuk) 야영장에서 대원들과 함께 잠깐 동안이나마 쓰레기 치우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부터 설사면이 꽤 가파르다. 창피스럽게도 이 설사면에서 7번이나 넘어졌다. 엉덩방아야 바로 일어나면 되지만 한 번은 설사면 10여 m를 미끄러져 내려와 여러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카메라를 눈 속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손을 높이 들고 넘어졌는데, 그 때문인지 오른발이 약간 뒤틀리면서 무릎에 순간적인 통증을 느꼈다. 좀 불편하긴 했지..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3. 7. 09:39

마칼루 하이 베이스 캠프 <1>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는 마칼루(Makalu, 해발 8,463m)의 하이 베이스 캠프를 청소하기 위해 한왕용 대장의 에 다시 참여를 했다. 마칼루에 이르는 길은 에베레스트나 로체에서 그리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다르다. 다른 8,000m급 고봉에 비해 베이스 캠프의 고도도 상당히 높다. 그럼에도 이 캠페인에 참가한 인원 14명의 평균 연령은 엄청 높았다. 한 대장으로선 좀 걱정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평생을 산과 더불어 살아 오신 분들이니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선 현명하게 잘 판단하리라 믿었다. 마칼루는 에베레스트 동쪽으로 불과 27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그런데도 에베레스트와 로체가 있는 쿰부 지역을 지나지 않는다. 가장 보편적인 접근 방법은 카트만두에서 툼링타르(Tumlingta..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3. 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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