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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

  • [노르웨이] 로드트립 ; 베르겐에서 스타방가까지

    2024.09.02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⑥

    2024.08.27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⑤ ; 토르겟 어시장 & 베르겐후스 요새

    2024.08.22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④ ; 플뢰옌 전망대

    2024.08.17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③ ; 브뤼겐 - 2

    2024.08.13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② ; 브뤼겐 - 1

    2024.08.08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①

    2024.07.31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블로마넨 산

    2024.07.02 by 보리올

[노르웨이] 로드트립 ; 베르겐에서 스타방가까지

베르겐(Bergen)을 출발해 스타방가(Stavanger)에 이르는 길을 차로 달렸다. 중간에 몇 군데 들르면서 말이다. 노르웨이 도로는 암반이 많은 지형이라 도로 건설이 쉽지 않다. 교통량도 그다지 많지 않아 대부분 도로는 2차선이고, 산으로 드는 도로 같은 경우는 1차선도 많다.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어느 한 차가 옆으로 비키는 공간을 찾아야 교행을 할 수 있다. 거기에 내륙으로 깊히 파고든 바다, 즉 피오르드가 발달해 페리가 도로를 잇는 역할을 한다. 페리 스케쥴이 정해져 있어 페리를 기다리는 시간도 꽤 많이 발생한다. 여유있게 일정을 짜고 느긋하게 대처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베르겐을 출발해 E39, E16, 7, 575번 도로를 이용해 퇴르빅비그드(Torvikbygd)에서 페리를 타고 하당가..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9. 2. 07:15

[노르웨이] 베르겐 ⑥

베르겐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브뤼겐(Bryggen)과 트르겟 어시장(Torget Fish Market), 플뢰옌 전망대까지 둘러보았으니 중요한 숙제는 마친 셈이다. 이제부턴 행선지를 내 두 다리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발길 닿는대로 걸었단 이야기다. 가장 먼저 간 곳이 릴레 룽게고드스바네트(Lille Lungegardsvannet)란 도심 속 호수였다. 베르겐 시립 공원으로 크기는 5 에이커에 둘레가 700m에 이르는 크지 않은 호수였다. 하지만 공원 외곽으론 고색창연한 분위기의 건물, 즉 베르겐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기차역이 포진하고 있고, 플레옌 산 아래엔 다채로운 색깔의 주택들이 늘어서 있어 나름 눈이 즐거웠다. 발걸음을 남서쪽으로 돌렸더니 언덕배기에 성 요한 교회(Johannesk..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8. 27. 07:31

[노르웨이] 베르겐 ⑤ ; 토르겟 어시장 & 베르겐후스 요새

베르겐의 유명 관광지로 꼽히는 토르겟 어시장(Torget Fish Market)은 베르겐 항구가 내륙으로 들어온 끝지점에 있다. 북유럽에선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브뤼겐(Bryggen)에서는 걸어서 5분 거리로 아주 가깝다. 브뤼겐과 어시장 사이에도 근사한 레스토랑이나 선술집이 많지만, 어시장을 돌아보며 우리 눈 앞에서 직접 요리해 나오는 해산물을 맛보는 기회도 좋은 선택이다. 어시장에서 판매하는 물품이나 음식이 너무 비싸 베르겐 로컬들은 거의 찾지 않는 곳란 이야기에 입맛이 좀 씁쓸하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시장은 사람들로 붐벼 생동감이 넘치고, 연어나 새우, 게, 랍스터, 고래고기, 대구, 캐비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다. 심지어 생연어도 포장해 판다. 노르웨이가 가두리 방..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8. 22. 11:31

[노르웨이] 베르겐 ④ ; 플뢰옌 전망대

베르겐 도심 뒤로는 베르겐을 둘러싼 봉우리 7개가 포진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플뢰옌 산(Mount Floyen)이다. 이 산 정상부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고, 거기까지 운행하는 플뢰이바넨 푸니쿨라(Floibanen Funicular)도 설치했다. 그 덕분에 플뢰옌 전망대는 베르겐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푸니쿨라를 이용하면 8분 만에 전망대까지 편히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건강한 두 다리를 믿고 전망대까지 걸어오르기로 했다. 처음엔 주택가를 따라 도로를 걷다가 중간쯤에서 숲길로 들어섰다. 가끔 나무 사이로 베르겐과 바다가 보였다. 한 시간 가량 올랐을까. 전망대에 도착 직전에 트롤숲(Trollskogen)이 먼저 나왔다. 약간은 우스꽝스럽게 생긴 군상을 나무를 깍아 전시하고 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8. 17. 13:55

[노르웨이] 베르겐 ③ ; 브뤼겐 - 2

바다쪽에서 바라보는 브뤼겐(Bryggen) 풍경도 일품이지만, 브뤼겐 안쪽으로 들어서 좁은 골목길을 걷는 것도 가슴을 뛰게 만든다. 내가 원래 골목길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사진 찍을 소재가 넘쳐난다고나 할까. 역사와 전통이 서린 브뤼겐의 골목길이라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워낙 규모가 작은 구역이라 한두 시간을 보내니 더 이상 헤멜 곳이 없었다. 좁은 골목길 한 켠에 있는 허름한 창고에선 과거 14세기에 뤼벡(Luebeck)에서 온 독일 상인이 로포텐(Lofoten)의 노르웨이 어부를 만나 말린 대구를 구입하곤 곡물이나 소금, 직물로 그 대금을 지불하는 모습을 머릿속에서 그려볼 수 있었다. 노르웨이산 대구에서 얻은 오일을 수출해 유럽의 많은 집들이 등불을 밝힐 수 있었던 것도 대..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8. 13. 07:30

[노르웨이] 베르겐 ② ; 브뤼겐 - 1

베르겐(Bergen)은 몇 번 다녀간 곳이라 그런지 꽤 정감이 간다. 베르겐의 명물로 통하는 브뤼겐(Bryggen)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브뤼겐은 베르겐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9년 일찌감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도 물론 있겠지만, 14세기부터 독일의 함부르크(Hamburg), 뤼벡(Luebeck) 등과 한자 동맹(Hanseatic League)으로 연결되어 번영을 누렸다는 사실이 내겐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독일과 교류가 많았기 때문에 독일 색채가 강하다. 그 당시의 인구 조사에 따르면 베르겐 인구 7천 명 가운데 독일인이 2천 명을 넘었다는 사실이 그 반증이 아닐까 싶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브뤼겐답게 항구를 따라 꽤 많은 목조 건물들이 죽 늘어서 있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8. 8. 09:34

[노르웨이] 베르겐 ①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베르겐(Bergen)에서 며칠 묵는 행운이 내게 찾아왔다. 그 동안은 브뤼겐(Bryggen)을 비롯한 도심 주변을 잠시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이번에는 베르겐을 제법 내밀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이다. 베르겐 공항에서 경전철을 이용해 도심으로 이동한 뒤에 그 종점 부근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카메라를 들고는 바로 도심 구경에 나섰다. 딱히 무엇을 보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베르겐이 내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내 앞에 나타나리란 무모함을 앞세웠다. 바이킹 시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별 선원을 조각해 만든 선원 기념비(Sailor's Monument)부터 시작해 베르겐 시민공원(Byparken)과 베르겐 대성당(Bergen Domkirke)도 들렀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7. 31. 07:00

[노르웨이] 베르겐 블로마넨 산

주로 트롤퉁가(Trolltunga)를 가기 위해 들르는 관문 도시, 베르겐(Bergen)에서 온전히 하루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베르겐 도심이야 여러 차례 돌아봤으니 인근에 있는 산을 올라가는데 하루를 쓰면 어떨까 싶었다. 사실 베르겐은 바닷가 반대편으로는 산악 지형이 길게 형성되어 있다. 마음만 먹으면 며칠 산행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부리나케 인터넷 정보를 뒤져 블로마넨(Blamanen)을 가자고 길을 나섰다. 해발 554m의 블로마넨은 베르겐을 둘러싼 7개 산봉우리 가운데 하나다. 푸니쿨라(Funicular)가 다니는 플뢰옌(Floyen) 전망대 뒤에 있는 산이지만, 플뢰옌 산에 가려 베르겐에선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블로마넨을 가려면 플뢰옌 전망대로 먼저 올라야 한다. 푸니쿨라를 타면 왕복..

산에 들다 - 유럽 2024. 7. 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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