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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베르겐 ①

여행을 떠나다 - 유럽

by 보리올 2024. 7.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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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베르겐(Bergen)에서 며칠 묵는 행운이 내게 찾아왔다. 그 동안은 브뤼겐(Bryggen)을 비롯한 도심 주변을 잠시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이번에는 베르겐을 제법 내밀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이다. 베르겐 공항에서 경전철을 이용해 도심으로 이동한 뒤에 그 종점 부근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카메라를 들고는 바로 도심 구경에 나섰다. 딱히 무엇을 보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베르겐이 내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내 앞에 나타나리란 무모함을 앞세웠다. 바이킹 시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별 선원을 조각해 만든 선원 기념비(Sailor's Monument)부터 시작해 베르겐 시민공원(Byparken)과 베르겐 대성당(Bergen Domkirke)도 들렀다. 뮤직 파빌리온이 있는 공원도 잘 꾸며 놓았지만 검소한 실내 장식을 가지고 있는 대성당도 인상적이었다. 골목길에 그려진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도 꽤 수준이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스타방가에서 노르웨이 항공(Norwegian Air Shuttle)을 이용해 베르겐으로 향했다.

 

바다 위를 날아 베르겐으로 가는 동안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감상했다.

 

베르겐 경전철(Bergen Light Rail)을 타고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했다.

 

바이킹 시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 선원들을 조각해 만든 선원 기념비

 

베르겐 시립 공원에 있는 미술관과 뮤직 파빌리온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Edvard Grieg)의 동상

 

베르겐에서 태어난 18세기 작가 홀베르그(Holberg)의 동상

 

베르겐에 있는 신문사 베르겐스 티덴데(Bergens Tidende)

 

베르겐에서 가장 큰 극장인 국립극장(National Theater)

 

플뢰옌 산기슭에 자리잡은 가옥이 나무와 어우러져 편온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순하고 소박한 장식이 인상적이었던 베르겐 대성당

 

베르겐 도심에 있는 건물 벽면에 그린 스트리트 아트 수준이 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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