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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 노스 아이슬란드 ③ ; 딤무보르기르 용암지대 & 흐베르펠 분화구

    2023.12.20 by 보리올

  • [미북서부 로드트립] 아이다호 ③, 크레이터스 오브 더 문

    2017.05.20 by 보리올

  • [하와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①

    2016.07.12 by 보리올

  • [하와이] 마우나 로아 ②

    2015.06.29 by 보리올

  • [하와이] 킬라우에아 이키 트레일

    2015.06.24 by 보리올

  • 오팔 콘 (Opal Cone)

    2012.10.30 by 보리올

  • 데스밸리 국립공원 (2)

    2012.10.24 by 보리올

[아이슬란드] 노스 아이슬란드 ③ ; 딤무보르기르 용암지대 & 흐베르펠 분화구

848번 도로를 달려 미바튼 호수 동쪽을 따라 북상하다가 처음 찾은 곳이 딤무보르기르(Dimmuborgir)란 용암지대였다. 딤무보르기르란 단어는 '검은 성'이란 의미라고 한다. 천국에서 쫓겨난 사탄이 여기로 와서 지옥의 문을 만들었다는 설화도 전해진다. 이곳은 2,300년 전 화산 폭발로 지상으로 분출된 용암이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굳어 실제 지옥이 이런 모습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본래 조그만 호수가 있던 이 지역에 용암이 흘러들어오면서 엄청난 수증기를 만들고 그것이 폭발해 용암을 변형시켰고, 용암이 흘러갔던 용암동굴과 어울려 오늘날 이런 용암지대를 형성한 것이다. 그 사이를 연결해 몇 개의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가장 대표적인 처치 서클(Church Circle)를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12. 20. 08:38

[미북서부 로드트립] 아이다호 ③, 크레이터스 오브 더 문

크레이터스 오브 더 문 안에 있는 인페르노 콘(Inferno Cone)은 참으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용암을 분출했던 분화구도 아니면서 조그만 산 모양을 하고 있었다. 화산 지대에 화산재로 만들어진 이런 산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 우리 눈 앞에 검은 언덕 하나가 놓여 있었다. 그런데 불타는 지옥이나 아수라장을 의미하는 인페르노라는 단어를 왜 여기에 썼을까가 궁금해졌다. 검은 색 화산재가 쌓여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갔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거리도 왕복으로 1km도 채 되지 않았다. 해발 1,884m의 꼭대기에 오르니 사방으로 조망이 트였다. 여기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었고, 어떤 종류는 척박한 환경에서 꽃까지 피우고 있었다. 여기저기 죽어 넘어..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7. 5. 20. 23:31

[하와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①

마우이(Maui) 섬에 있는 할레아칼라 국립공원(Haleakala National Park)은 산정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몰로도 유명하지만 분화구 내부를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또한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할레아칼라 분화구의 둘레가 무려 34km나 되니 그 크기를 가늠하기도 어렵다. 우리가 걸을 코스는 할레아칼라 방문자 센터가 있는 해발 2,969m 지점에서 슬라이딩 샌즈 트레일(Sliding Sands Trail)을 타고 분화구 바닥으로 내려간다. 그 다음에는 할레마우우 트레일(Halemauu Trail)을 이용해 공원 도로와 만나는 할레마우우 트레일헤드에서 산행을 마친다. 총 길이 18km의 짧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그리 힘이 들진 않았다. 할레아칼라는 하와이 원주민 부족의 말로‘태양의 집..

산에 들다 - 미국 2016. 7. 12. 08:02

[하와이] 마우나 로아 ②

마우나 로아로 오르는 길은 참으로 지루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황무지를 걷는 느낌이었다. 급하게 치고 오르는 구간은 없어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고산에 왔다는 징후는 간간히 전해졌다. 사진 한 장 찍는다고 숨을 참으면 머리가 띵해 오는 것부터 시작해 잠이 올 시간도 아닌데 연신 하품이 났다. 역시 고소는 속일 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저 앞에 정상이 보이는 듯 했지만 그렇게 쉽게 닿을 것 같지는 않았다. 고도를 높일수록 발걸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했다. 검은 화산암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살갗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피가 흘렀다. 그렇게 쉬엄쉬엄 걸어 마우나 로아 정상에 있는 모쿠아웨오웨오 칼델라(Mokuaweoweo Caldera) 위에 섰다. 우리 눈 앞에 펼쳐진 광활한 분화구를 보고 무척 놀랬다. 세상..

산에 들다 - 미국 2015. 6. 29. 11:30

[하와이] 킬라우에아 이키 트레일

화와이 화산 국립공원에서 가볍게 산행할 수 있는 트레일을 찾다가 이 킬라우에아 이키 트레일(Klauea Iki Trail)을 발견했다. 한 바퀴 돌 수 있는 루프(Loop) 트레일로 그 거리가 4마일, 즉 6.4km밖에 되지 않았다. 보통은 두 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우리는 촬영팀과 보조를 맞추느라 세 시간 이상 걸었던 것 같다. 킬라우에아 이키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주분화구인 할레마우마우(Halemaumau) 바로 옆에 있는 새끼 화산을 일컫는다. 그 크기가 할레마우마우에 비해선 아주 작은 편이다. 그래도 괜찮았다. 지금은 사화산이라 해도 한때 뜨거운 용암을 분출했던 분화구 위를 걷는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가슴 떨리는 일인가 말이다. 산행 기점을 출발해 바로 숲속으로 들어섰다. 제법 나무가 울창해 정글에 들..

산에 들다 - 미국 2015. 6. 24. 07:54

오팔 콘 (Opal Cone)

스쿼미시(Squimish)를 가다가 스타와무스 칩(Stawamus Chief)을 지날 즈음, 그 뒤로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란 설산이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가리발디(Garibaldi) 주립공원 가장 남쪽에 있는 봉우리이다. 이 봉우리 아래에 오팔 콘이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산 정상이 아니라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분화구 테두리 중에 아직도 남아 있는 부분을 말한다. 여기를 가려면 엘핀 호수(Elfin Lakes)를 지나쳐야 한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원지대를 쉬엄쉬엄 여유롭게 걷는 재미가 아주 좋다. 산길도 그리 가파르지 않아 마냥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날씨만 맑다면 푸른 하늘에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설봉, 거기에 푸른 초원까지 더해져 무척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

산에 들다 - 밴쿠버 2012. 10. 30. 08:34

데스밸리 국립공원 (2)

둘째 날은 공원 북쪽을 둘러 보기로 했다. 첫 방문지인 티터스 캐니언(Titus Canyon)은 절벽 사이로 난 협곡을 걸어 들어가는 트레킹 코스였다. 편도 2.3km에 이르는 길지 않은 코스였다. 무슨 까닭인지 이 코스는 일방 통행으로 차량도 다닐 수 있도록 해놓았다. 협곡을 걷는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먼지 풀풀 날리며 달려가는 차량이 별로 반갑지 않았다. 스캇 캐슬(Scott’s Castle)은 황무지에 지은 스페인 풍의 저택. 사막 지형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저택인데도 묘한 조화를 이룬다. 스캇이란 사기꾼이 친구집을 자기 집이라 속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입장권을 구입해도 우리 마음대로 다닐 수가 없고, 가이드 투어 시간까지는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아예 입장을 포기했다. 대신 저택 뒤에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2. 10. 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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