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사우스 아이슬란드 ⑧ ; 바트나요쿨 국립공원, 요쿨살론
요쿨살론(Jokulsarlon)은 비크(Vik)에서 회픈(Hofn)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아이슬란드의 유명 관광지로, 빙하에 의해 만들어진 석호를 말한다. 바트나요쿨(Vatnajokull) 빙원에 속한 브레이다메르쿠르 빙하(Breidamerkurjokull) 끝단에서 떨어져나온 빙산들이 요쿨살론 석호에 머무르다 해수면이 낮아지는 썰물 때 바다로 떠내려간다. 오래 전에는 빙하 끝단이 대서양과 직접 접해 있었는데, 1940년대부터 빙하가 후퇴하면서 8km에 이르는 석호(Lagoon)가 태어난 것이다. 요쿨살론이 유명해진 이유는 빙하에서 떨어져나온 빙산(Iceberg)이 유빙이 되어 석호 위를 떠돈다는 것이다. 어떤 빙산은 5년이나 석호에 머물다가 바다로 나가기도 한다. 거대한 빙하가 석호 뒤에 병풍처럼 펼..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11. 6.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