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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 등반

[캐나다 겨울 여행 ④] 캐나다 로키; 보 호수와 위핑 월 이제 레이크 루이스를 떠나 재스퍼로 향한다. 그 유명한 아이스필즈 파크웨이(Icefields Parkway)를 달리는 것이다. 캐나다 로키에는 겨울에 눈을 치울 수 없어 도로를 폐쇄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이 도로는 간선도로라 제설작업을 해서 연중 통행이 가능하다. 30여 분을 달려 보 호수(Bow Lake)에 도착했다. 보 빙하(Bow Glacier)에서 녹아내린 물이 호수를 만들었고, 여기서 보 강을 이루어 밴프와 캘거리를 지나 대서양으로 흘러간다. 대서양으로 흐르는 물줄기 두 개를 나누는 역할을 하는 보 서미트(Bow Summit) 바로 아래 위치해 있어 해발 고도가 1920m에 이른다. 하지만 고산에 있는 호수 같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 겨울철이라 호수에 반영되는 웅장한 산세는 볼 수 없었지만.. 더보기
[재스퍼 겨울 여행 ⑤] 겨울철 아웃도어; 헬리 스노슈잉(Heli Snowshoeing) 재스퍼에서의 마지막 아웃도어 체험은 좀 호사스런 것을 택했다. 돈이 좀 든다는 의미다. 헬리콥터를 타고 산 속 깊이 들어가 스노슈즈를 신고 눈 위를 걷기로 한 것이다. 바로 헬리 스노슈잉이라 불리는 액티비티를 말이다. 헬기를 탄다니 다들 흥분된 기색이다. 캐나다 로키는 워낙 산이 깊어 헬기를 이용한 액티비티가 의외로 많다. 헬기를 타고 공중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헬기 투어는 기본이고 헬리 하이킹, 헬리 스킹도 보편적이다. 무거운 짐은 헬기를 이용해 먼저 산장으로 보내고 가볍게 등짐을 꾸려 산 속을 걷는 어느 노부부도 만난 적이 있다. 재스퍼에서 차량을 하루 렌트해 남쪽으로 향했다. 헬기 투어를 포함해 개썰매나 스노모빌같은 액티비티를 운영하는 회사는 국립공원 지역 안에서는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공원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