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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 [이탈리아] 파도바 ②

    2024.12.08 by 보리올

  •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②

    2019.11.22 by 보리올

  • [포르투갈] 코스타 노바 ①

    2019.07.18 by 보리올

  • [포르투갈] 신트라 헤갈레이라 별장

    2019.06.21 by 보리올

  • [호주] 시드니 ⑤

    2018.03.23 by 보리올

  • 뚜르 드 몽블랑(TMB) 5일차 ; 엘레나 산장 ~ 트리앙

    2016.11.01 by 보리올

  • [퀘벡] 몬트리얼(Montreal) ③

    2015.03.24 by 보리올

[이탈리아] 파도바 ②

파도바(Padova)는 정말 숨은 보배같은 도시였다. 역사가 깊은 이탈리아 도시라는 것은 도심을 들어서면서 금방 알아봤지만 성당이 이렇게 많을 줄은 미처 몰랐다. 도심을 훝어보면서 몇 발짝 걸으면 성당이 하나씩 눈에 띄는 형국이었다. 이탈리아가 신심이 깊은 카톨릭 국가라지만 성당이 이토록 많다니 무슨 일인가 싶었다. 그렇다고 파도바의 모든 성당을 다 둘러볼 시간은 없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현지에선 일 산토(Il Santo)라 불리는 성 안토니오 대성당(Basilica di Sant'Antonio)이었다. 안토니오 성인의 뼈가 대리석으로 장식된 석관에 묻혀 있는 곳이다. 안토니오 성인 사후 1년 뒤인 1232년에 건축을 시작해 1310년에 완공한 대성당인데, 그럼에도 공식적으로 파도바의 대성당이 아..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2. 8. 13:26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②

블레드 성에서 나와 호수 한 켠에 자리잡은 블레드 섬(Bled Island)을 가기 위해 차를 몰았지만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거리가 꽤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대고는 블레드 호수까지 10분 정도를 걸어야했다. 율리안 알프스 산자락에 파묻혀 있는 블레드 호수는 해발 475m의 높이에 길이 2.1km, 폭 1.4km 크기를 가진 호수로 그 특유의 비취빛 물색깔로 유명하다. 호수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주변 산자락과 어우러진 풍경도 뛰어나지만, 그 안에 그림 같은 블레드 섬이 있고 호숫가 바위 절벽엔 블레드 성이 자리잡고 있어 더 유명해졌다. 한 가지 흠이라면 여길 찾는 사람이 워낙 많아 호젓함을 누릴 수 없는 것이 좀 아쉬웠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7km 트레일을 걷거나 뒷산에 올라 호수 전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11. 22. 16:52

[포르투갈] 코스타 노바 ①

아베이루에서 멀지 않은 코스타 노바(Costa Nova do Prado)로 차를 몰았다. 마을 대부분의 가옥을 알록달록한 줄무늬로 칠해 놓은 곳이라 특이한 풍경에 환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요즘엔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포르투(Porto)에서 당일치기로 다녀가는 사람들이 꽤 늘었다. 아베이루 석호(Aveiro Lagoon)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바라(Barra)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해변으로 들어섰다. 긴 모래사장과 제법 높은 등대가 눈에 들어왔다. 여름철 성수기가 지난 탓인지 인적이 드문 해변은 쓸쓸함만 물씬 풍겼다. 코스타 노바에 도착해서도 마을보다 비치부터 먼저 찾았다. 여기도 바라 해변처럼 한산함이 우릴 맞았다. 대서양의 거센 파도만 쉬지 않고 몰려오는 단조로운 풍경이 전부였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18. 06:29

[포르투갈] 신트라 헤갈레이라 별장

신트라(Sintra)에 있는 또 하나의 명물,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을 찾아갔다. 지난 번에는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어느 졸부의 돈자랑 정도로 치부하고 그냥 지나쳤던 곳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곳을 꼭 가야 한다고 했다. 백만장자 몬테이루(Monteiro)가 구입해 살았던 궁전은 그리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외관이 생각보다 훤씬 더 미려했다. ‘백만장자 몬테이루의 궁전’으로도 불리는 이 건축물은 당대 건축가들의 도움을 받아 로마네스크, 르네상스, 마누엘 양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1904년에 공사를 시작해 1910년에 완공했다고 한다. 궁전 외에도 나무가 우거진 정원 안에 온갖 자연적, 인공적 건축물을 만들어 놓아 숨바꼭질하기엔 이 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6. 21. 06:53

[호주] 시드니 ⑤

시드니를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걸었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대충 동선만 그려 놓고 발길이 닿는 대로 걸었다. 시간상 제약이 없으니 어느 곳이 좋으면 오래 머물고 피곤하면 아무 곳에서나 주저앉아 쉬었다. 시청사 앞에서 출발했는데 묘하게도 성당만 찾아다니는 순례가 되어 버렸다. 시청사 옆에 있는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St. Andrew’s Cathedral)부터 찾았다. 성공회 대주교좌 성당이었다. 근사한 고딕 외관에 비해 실내는 그리 화려하지는 않았다. 파이프 오르간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그 다음은 세인트 메어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 카톨릭 성당으로 이 역시 대주교좌 성당이었다. 성당 앞에 큰 광장이 있었고 성당 자체도 규모가 대단했다. 전반적으로 숙연한 분위기가 흘렀다. 총..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3. 23. 02:56

뚜르 드 몽블랑(TMB) 5일차 ; 엘레나 산장 ~ 트리앙

엘레나 산장에서 제공된 아침 식사는 너무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메인이 따로 나오는 것으로 알았는데 테이블 위에 놓였던 쿠키와 비스켓이 전부였고 거기에 커피가 따로 나왔다. 커피를 커다란 대접으로 마시는 방식이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산장을 출발해 페레 고개(Grand Col Ferret, 2537m)를 향해 줄곧 산을 올라야 했다. 한 시간에 고도를 500m나 올리는 산행이었지만 평온하고 싱그러운 아침 풍경이 펼쳐져 힘든 줄도 모르고 페레 고개에 닿았다. 이 고개는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국경을 이룬다. 뚜르 드 몽블랑이 지나는 세 번째 나라에 이른 것이다. 이 근방에 우뚝 솟은 몽돌랑(Mont Dolent, 3823m)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 국경이 지나는 봉우리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

산에 들다 - 유럽 2016. 11. 1. 08:12

[퀘벡] 몬트리얼(Montreal) ③

몬트리얼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옛 건물과 현대적 고층 건물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다. 특히, 올드 몬트리얼에 있는 노틀담 바실리카(Notre-Dame Bacilica)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성당이었다. 밖에서 보기엔 69m 타워 두 개만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리 인상적은 아니었지만 그 내부는 완전히 달랐다. 유럽 도시에 있는 성당을 꽤 다녀보았다고 자부를 하는데, 이렇게 화려한 성당은 사실 본 적이 없다. 1672년에 지어진 성당은 1824년부터 다시 짓기 시작해 완공까지는 꽤 오래 걸렸다고 한다. 제단과 설교단, 파이프 오르간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실내의 화려한 장식과 색상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 지하철을 이용해 또 다른 성당을 보러 갔다. 1894년에 완공되었다는 마리-레인느-두-몽드 성..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5. 3. 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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